우리는 돌탑이 있는 곳까지 좀 더 올라 보기로 한다.
원래 계획은 팔각정까지만 오르고 올라온 길로 하산하려 했는데, 우리는 돌탑 있는 곳까지 좀 더 오르고 책바위 코스로 하산하기로 했다.
돌탑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뒤를 돌아 보았다.
팔각정과 빨간 우체통, 그리고 사람들.
좀만 더 힘내보자.
저기 보이는 곳이 돌탑 있는 곳 인가 보다.
멀리 산정호수가 보인다.
드디어 돌탑에 도착 하였다.
더이상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이제 하산하기로 한다.
팔각정 쪽으로 하산 하는 길.
팔각정에서 우리는 자인사 방향으로 하산.(자인사 가는 길로 가다가 책바위 코스가 갈라진다)
왠 로프?
혹시 빡센 코스가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약간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이 코스가 산정호수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코스일 것 같다.
막걸리 파는 사장님 말씀대로 등산로는 잘 정비 되어 있었다.
그래도 경사가 꽤 심하다 보니 무릎이 약간 아파온다.
무릎이 약간 아프긴 했지만 등산객도 적고 풍경도 좋으니 이 코스를 택한 것은 잘한 일 같다.
위를 올려다 보았지만 책 같이 보이지는 않는다.
다른 등산객 분들에게 물어보니 등산로 밑에서 올려다 보면 책 처럼 보인다고 한다.
가파른 등산로를 내려와서 등산로 초입에 등룡폭포 코스와 책바위 코스 갈라지는 곳에 도착하였다.
몇 년만에 다시 찾은 명성산에서 억새의 향연을 즐기고 왔다.
내년 가을도 기대해봄직 하다.
'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2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1 (1) | 2014.02.26 |
---|---|
1311 불암산 (0) | 2013.12.22 |
1310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 1 (0) | 2013.12.22 |
1310 석모도 해명산 2 (0) | 2013.12.22 |
1310 석모도 해명산 1 (0) | 2013.12.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