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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310 석모도 해명산 2

2013. 12.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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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보문사 방향으로 하산 할 것이다.

 

 

 

 

 

 보문사까지는 0.8km.

 

 

 

 

 

 잠시 내려오다가 만난 보문사 마애석불좌상.

정말 오래전에 보문사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는 곳이기에 등산화를 벗고 절을 몇번 올렸다.

 

 

 

 

 

 1928년에 눈썹바위에 조각한 것이라고 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역사가 그리 길지는 않다.

 

 

 

 

 

 내려가는 길 바라본 가람의 배치가 멋스럽다.

 

 

 

 

 

 마음을 다스리는 글도 소리내어 읽어 보고...

 

 

 

 

 

 극락보전도 바라 보았다.

요즘 이곳 도량도 입시 열풍이 거세구나.

 

 

 

 

 

 사찰 한 가운데 떡 하니 서있는 고목이 참으로 대견스럽다.

이 오래된 사찰의 역사를 다 지켜보았을걸 생각하니 어쩌면 저 고목이 이절의 주인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든다.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사찰이지만 많은 이가 찾는데는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여기는 보문사 석실.

 

 

 

 

 

 보문사 석실의 역사는 무려 신라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구나.

 

 

 

 

 

 잠시 사찰에 머물다 사찰을 빠져 나왔다.

 

 

 

 

 

 전국 어느 유명 사찰을 가나 마찬가지로 사찰 밑에 있는 수많은 음식점에서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다.

서비스로 준 묵과 튀김.

안 준것보다는 낫지만 튀김은 너무 식어 버려서 도통 맛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래도 산행 후에 맛보는 어떤 음식이든 그 맛은 다 꿀맛이 된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버스를 타고 진득이 고개에 다시 돌아 왔다.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강화풍물시장에 잠시 들러 순무 김치와 강화 막걸리를 구입하였다.

 

 

 

 

 

 강화전통쌀막걸리.

 

 

 

 

 

부추전과 순무김치, 그리고 막걸리 한잔으로 오늘 산행의 뒤풀이를 하였다.

다음엔 마니산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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