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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유럽

1502 서유럽 패키지 2일: 개선문, 샹젤리제 거리

2015. 3.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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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루브르 박물관을 나와서 버스를 타고 개선문으로 이동한다.

 

 우리는 11시경 개선문에 도착 하였다.

 

* 개선문은 나폴레옹이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연합군과 맞서 전쟁을 벌였을 때 아우스터리츠 전쟁

(삼제회전)에서 승리하고 난 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806년 건설하기 시작 했다고 한다.

1836년 완공된 이 개선문은 로마에 있는 티투스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작 나폴레옹

본인이 개선문의 완공 이전에 사망하였다고 한다.

-> 나폴레옹은 1821년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사망하여, 1840년 시신이 파리로 이송되면서 비로소

개선문을 지나게 된다고 한다.

양쪽 기둥에는 나폴레옹 군대의 승전도가 새겨져 있고 안쪽 벽면에는 각 전쟁에 참가했던 600여명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약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 졌는데, 우리는 개선문을 뒤로 하고 샹젤리제 거리로 향했다.

샹젤리제 거리는 폭 70m, 길이 1.9km의 패션과 유행이 시작되는 낭만의 거리.

 

부슬비가 내려서 더 낭만적인 샹젤리제 거리.

샹젤리제 거리란 개선문이 서 있는 샤를 드골 에투왈 광장에서 오벨리스크가 서 있는 콩코드 광장까지

이른 1.9km의 넓은 대로.

샹은 앞마당, 엘리제는 천국이라는 뜻이으로, 상제리제는 '천국의 앞마당' 이란 뜻이다.

 

샹젤리제 거리 초입에서 기념품점 하나를 만났다.

몇개의 기념품을 사고 샹젤리제 거리를 더 느껴 보기로 한다.(기념품 38유로)

 

샹젤리제 거리를 걷는 나도 어느덧 파리지엥? ㅋ

 

피자 베수비오.

 

예쁜 건물들.

 

파리라고 씌여진 우비 하나 사 올걸 그랬나?

 

가랑비 내리는 파리는 더 낭만적이다.

 

샹제리제 거리에서 유명한 루이비통 매장.

 

이쁜 빵집이 보여서 입장.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빵을 3개를 구입하였다.(7.9유로)

어느덧 짧은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버스 탑승하여 점심을 먹을 레스토랑으로 이동한다.

 

오늘 점심은 Piano bar에서 먹기로.

* 23년 8월 30일 이 식당을 찾아내려 했으나 실패했다.

지금 보니 식당 이름은 Le Moderne가 맞는 것 같다.

 

오호! 온통 빨갛고 아담한 현지 레스토랑 분위기가 맘에 든다.

 

뷔페도 가능한 식당인 걸로 보인다.

 

우리같은 패키지 관광객에게 뷔페를 제공 할리는 없다는.

미리 주문 되어진 에스까르고와 바게트.

 

에스까르고 맛은 그냥 골뱅이 맛 정도?

어떤 음식이든 다 도전하는 나는 열심히 먹어 준다.

에스까르고 국물에 빵도 찍어 먹어 보고.

 

이어 등장한 메인 요리, 부르기뇽.

케이블 티비 어느 프로에서 소유진씨가 부르고뉴 지방을 방문해서 맛보던 음식인데, 소고기를 와인과 함께

푹 끓인 음식이라고 한다.

부드럽고 나름 맛도 좋다.

생맥주 한잔 곁들여 주시고.(생맥주 한잔에 3유로)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 온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

배를 채우고 나니 기분도 좋아진다.

이제 우리는 쁘렝땅 백화점으로 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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