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다케시타 도리로 갈 예정이다.
신궁교에서 도보로 다케시타도리로 이동하였다.
오후 4시 50분경 다케시타도리에 도착.
하라주쿠 최고 핫 스팟 다케시타도리.
대체적인 분위기는 이대 거리와 비슷하다고 할까?
아직은 이른 저녁이지만 사람이 많았다.
낯익은 다이소 발견.
저기 걸어 오는 멋진 여성분이 하라주쿠 걸?
요긴 가방 가게 인 듯.
요긴 요상한 티를 파는 가게.
전반적으로 10대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을 파는 가게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우린 뭐. ㅋㅋㅋ
마리온 크레페 발견.
https://goo.gl/maps/Ytt4sF1JPfVK3caE7
맞은편은 엔젤스 하트.
둘다 비슷할 것 같아서 그냥 마리온 크레페 줄에 섰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크레페가 있다는 것에 깜놀.
고민 하다가 55번 한개만 사서 맛만 보기로.
잠시 기다린 후 등장한 크레페.
맛이야 뭐 그냥 달다.
아마도 저기 있는 모든 크레페의 맛이 내 입맛엔 하나로 느껴질 것 같다. 그냥 단걸로. ㅋ
크레페 먹고 나니 더이상 할 일이 없어 졌다.
다케시타도리-> 메이지도리-> 하라주쿠역으로 도보 이동.
너무나 빡센 일정이다.
이제는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하라주쿠역에서 Jr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역으로 이동하여 코인라커에서 짐을 찾았다.
신주쿠역에서 호텔 셔틀 버스 타는 곳을 찾아야 했는데 모두들 방향 감각을 잃어 버려서 잠시 헤매게 되었다.
아마도 초새벽부터 강행군해서 방향 감각을 잃은 모양이다.
어쨋거나 셔틀버스를 탈 수 있게 되었다.
* 셔틀버스 타는 곳은 서구 지하 출구 바로 앞.
오후 6시경, 신주쿠 뉴시티 호텔에 도착 하였다.
* 신주쿠 뉴시티 호텔은 The Knot Tokyo Shinjuku로 바뀌었다고 한다.
https://goo.gl/maps/LwKrRq6iKtyQ3N2b6
체크인.
나와 한군은 2606호로 배정.
후쿠오카 여행 땐 더블 베드라서 좀 불편하긴 했다.
이번엔 트윈 베드로.
도쿄에서 이정도면 엄청나게 방이 큰 편 일 것이다.
작지만 욕조도 있고.
어매니티도 잘 갖추어져 있다.
찻물 정도 끓일 수 있는 작은 핫 플레이트도 구비되어 있다.
셔틀 버스 시간표.
호텔 오는 길 약도.
뭐 두개 다 여행전 프린트 해 가긴 했지만.
요건 조식 뷔페에 대한 설명도.
일본 사람들의 요런 디테일이 참 좋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로 했다.
1층 로비 구석에는 자판기 방이 있었는데 정말 여러 종류의 자판기가 설치 되어 있다.
일본은 자판기 천국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국내 도입이 시급할까 생각해 보았는데, 국내 도입은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호텔 바로 앞에만 나가면 수만개의 편의점 중에 하나를 만나는 편의점의 나라, 한국에 살고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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