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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도쿄

1510 도쿄여행 2일: 에비스 맥주 박물관

2015. 11.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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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치 시장 구경을 마치고 우리는 에비스로 가려 한다.

우리는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 들러 에비스 생맥주 맛을 볼 것이다.

* 동선상 오다이바를 먼저 가고 에비스를 나중에 가야 하겠지만, 오다이바에서 야경을 봐야 하기 때문에

에비스를 먼저 들르기로 했다.

 

츠키치시조역에서 오에도선 탑승하여 롯폰기에 도착-> 롯폰기에서 히비야선으로 갈아탐-> 에비스역에 하차.

에비스역에 내려 대충 감으로 2번 출구로 나갔는데 도대체 에비스 맥주 박물관을 찾을 수가 없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는 답변 뿐. ㅠㅠ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다시 에비스역 안으로 들어갔다.

블로그를 폭풍검색해 보니 역에서 이어진 이 에비스 스카이 워크를 따라 가면 되는 것이었다.

 

오전 11시 50분경,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발견하였다.

 

왼쪽편에는 미쓰코시 백화점이 보인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광장에 들어 섰다.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머릴 맑게 해준다.

도심 속에서 이런 상쾌한 바람을 맞으니 여행의 피로가 씻겨 나가는 듯 하다.

모두들 기분이 업되어 셀카봉으로 셀카 놀이에 빠져 들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끝까지 걸어가 보았다.

여기서도 셀카 놀이 삼매경.

 

저 너머엔 오래된 유럽풍의 건물이 보이고 그 뒤로는 웨스틴 도쿄의 빌딩이 보인다.

 

에비스 맥주 박물관이 어디있나 찾아 보았더니, 미쓰코시 백화점 뒤편에 자리 잡고 있었다.

https://goo.gl/maps/tSJbgiTm12x1zK9d8

 

에비스맥주 기념관 · 일본 〒150-8522 Tokyo, Shibuya City, Ebisu, 4 Chome−20−1 恵比寿ガーデンプレイス

★★★★☆ · 박물관

www.google.co.kr

 

에비스 맥주는 all malt beer라고 한다.

 

박물관 안으로 입장 하였다.

 

정면으로 내려다 본 박물관의 모습.

 

투어를 할 수도 있고 그냥 관람만 할 수도 있다.

우린 일어를 알아 들을 수 없으니 그냥 관람만 하기로.

 

먼저 왼쪽편에 위치한 에비스 갤러리 부터 들러 본다.

 

직원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투어 참가자들.

 

에비스의 역사에 대한 여러가지 전시물이 있다.

 

아마도 이건 역대 광고들을 전시한 걸로 보인다.

 

이건 소박하게 맥주를 즐기는 한상 차림을 전시.

 

다음으로 뮤지엄 숍으로 이동 하였다.

 

맥주잔 하나 사 볼까 했는데 그리 이쁜 잔이 안 보여서 안 사기로.

 

이제 테이스팅 살롱으로 가서 맥주 시음을 해 보기로.

맥주는 한잔에 400엔.

 

안주는 만화 짱구에서 짱구 아빠가 주로 먹는 청대콩으로 선택.

 

돈을 넣으면 에비스 코인이 나온다.

 

에비스 코인을 주고 맥주를 주문하면 요렇게 바로 따라 줌.

 

에비스 생맥주와 청대콩.

역시 바로 뽑아 먹는 생맥주는 신선해서 맛이 좋다.

 

한잔씩 더 주문하고 육포 안주도 하나 추가로 시켰다.

 

경치 좋은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서 시원한 바람도 맞았고, 에비스 맥주 박물관에서 맛있는 맥주도 마셨다.

에비스를 여행 코스에 넣은 나를 스스로 대견스러워 하면서 다음 여행지 오다이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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