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센소지 관람을 마치고 다시 이동한다.
센소지 왼쪽편으로 나오면 이런 상점가가 나온다.
여기서 화월당에 들러 명물 메론빵을 살 것이다.
줄서서 메론빵 한개 구입.
맛은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안 달지도 않고 슴슴하니 괜찮은 편.
상점가를 빠져 나와서 걷다 보니 음식점 거리를 만나게 되었다.
모두들 맥주 한잔씩 하고 있는데 열도의 낮술 문화 대단하다.
평소 같았으면 우리도 한 자리 차지하고 맥주 한잔 들이켰을텐데 어제의 대미지가 너무 크다.
우리는 간단하게 우동 한그릇 먹기로 결정.
모퉁이에 있는 포스가 있어 보이는 우동집에서 우동을 먹기로 했다.
* 이 우동집이 너무 궁금해서 네이버 스마트 렌즈를 이용해서 겨우 검색해 냈다.
너무 맛있게 먹은 집인데 이젠 폐업해서 먹을 수 없게 되었다.
- 23년 8월 31일 검색
https://goo.gl/maps/wRpRLtEj29aRd2R56
나는 뜨거운 믹스트 덴뿌라 우동을 나머지 친구들은 차가운 믹스트 덴뿌라 우동을 주문 하였다.
오픈형 주방에서 일하는 분들은 장인 정신을 가지고 음식을 만드는 것 처럼 보였다.
* 당연한 말이지만 음식점은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이 해야 된다.
우리나라는 과거에는 그러했는데 요즘은 안 그런 것 같다.
내가 주문한 뜨거운 믹스트 덴뿌라 우동.
사실 어제의 숙취로 속은 니글 니글하고 배도 안 꺼졌는데도 너무나 맛이 좋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이런 상태에서 이리 맛있다는 건 정말 맛있다는 것이다.
친구들이 시킨 차가운 믹스트 덴뿌라 우동.
친구들이 맛있다고는 하는데 속이 안 좋아서들 그러는지 다들 조금씩 남기고 말았다.
음식을 남길 넘덜이 아닌데. ㅋ
어쨋거나 우동을 맛있게 먹고 길을 걸으니 재래시장이 나타난다.
여기는 1,000엔숍.
뭐 살만한거 없나 살펴 보았는데 그리 손에 가는 물건은 없었다.
포스가 있어 보이는 상점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사슴 가죽으로 만든 물건들이라고 한다.
딱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곳에서 친구 박군은 딸에게 줄 선물을 구입하였다.
딸이 없는 나는 패스.
시장을 빠져 나오니 다시 나카미세도리와 만난다.
기념품이라도 하나 사려고 이 가게 안으로 입장.
방석위에 앉은 고양이 인형과 고양이 오뚜기를 구입하였다.
이제 우리는 아사쿠사를 떠나 우에노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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