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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빈- 쉔부른 궁전

2016. 3.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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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6일, 여행 2일째 이다.

오늘의 일정은

빈 관광-> 부다페스트로 이동-> 부다페스트 유람선 탑승-> 호텔 투숙

이다.

 

< 오스트리아 기본 정보 >

* 수도: Wien(빈, 영어식 표기- 비엔나 Vienna)

* 면적: 83.857㎦ (남한 보다 약간 작음)

* 인구: 859만명(2015년 추정)

* 통화: 유로

* 언어: 독일어

* 경제: 1인당 GDP 52,216달러(2014년)

* 시간대: -8시간

 

< 오스트리아의 간단 역사 > 

1. 8세기 말 카롤루스 대제(샤를마뉴), 오스트마르크 설치

 2. 976-1156 오스트리아 변경백국(신성로마제국 영방국가)

: 오토 2세가 976년 바이에른으로부터 오스트마르크를 분리시켜 오스트마르크 변경백 지위와 함께

바벤베르크 가문에 하사하면서, 탄생하였다.

-> 바벤베르크 가문이 976-1246 오스트리아를 지배

 3. 1156-1453 오스트리아 공국(신성로마제국 영방국가)

(1) 프리드리히 1세 바벤베르크 세습영지로 오스트라아 공작령을 하사.

(2) 1278년 루돌프 1세 오스트리아를 합스부르크 영지로 확보

(3) 1379년 니더외스터라이히와 오버외스터라이히를 지배하는 알브레히트 계열과 케른텐, 티롤과

슈타이어마르크를 지배하는 레오폴트 계열로 나누어지기도 했으나, 막시밀리안 1세에 의해 다시 합쳐짐.

 4. 1453-1804 오스트리아 대공국(신성로마제국 영방국가)

: 1453년 대공국으로 승격

: 1804 신성로마제국의 해체

 5. 1804-1867 오스트리아 제국(독일연방의 맹주)

: 1804년 프란츠 1세 오스트리아 제국으로 승격

 6. 1867-191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7. 1919-1938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

8. 1938-1945 나치 독일 병합

 9. 1945-현재 오스트리아 제 2공화국

 

* 1816-1867 오스트리아 제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행정구역 지도(위키백과 인용)

(1) Empire of Austria (Cisleithania): 1. Bohemia, 2. Bukovina, 3. Carinthia, 4. Carniola, 5. Dalmatia,

6. Galicia, 7. Küstenland, 8. Lower Austria,

 9. Moravia, 10. Salzburg, 11. Silesia, 12. Styria, 13. Tyrol, 14. Upper Austria, 15. Vorarlberg

(2) Kingdom of Hungary (Transleithania): 16. Hungary 17. Croatia-Slavonia

(3) Austrian Condominium: 18. Bosnia and Herzegovina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행정구역 지도: 보기가 불편하여 약간 수정해 보았다.

 

* 빈 시내 지도(퍼온 지도 입니다)

 

오전 4시경 저절로 눈이 떠졌다.

아마도 시차와 낯설음 때문일 것이다.

방안이 춥다고 느껴서 이제서야 라디에이터를 켜 보았지만 별로 따뜻해 지는 것 같지는 않다.

(나중에는 따뜻해 졌음)

더이상 잠이 안와 뒤척이다가 오전 5시경 그냥 일어 나기로 했다.

오전 6시경 호텔밖 산책을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어둠이 깔린 주택가 느낌이 나는 거리 풍경이다.

마땅히 산책할 만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다시 호텔 안으로 들어와서 쉬다가 조식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전 7시 1층에 조식당으로 입장 하는데 고소한 빵 냄새가 너무나 좋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햄 종류 가짓수가 많아서 기분이 좋다.

 

맛있는 빵과 햄 등으로 푸짐하게 아침 식사를 즐겼다.

작년 서유럽 여행 보다 일단 조식에 있어서는 훨씬 낫다는 느낌을 받았다.

 

오전 8시경 버스에 올랐다.

오늘의 첫번째 관광지는 쉔부른 궁전이라고 한다.

 

오전 8시 45분경 쉔부른 궁전에 도착 하였다.

쉔부른의 내부는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극도로 돋보이게 한 로코코 양식의 전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외부 정원은

프랑스식 평면 기하학적인 모양에 이탈리아 분수와 조각 장식을 조화 시킨 바로크 정원 형식이라고 한다.

 

* 쉔부른 궁전

베르사유 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 중의 하나로서 1569년 막시밀리안 2세에 의해

처음 건축되었고  1696년 건축가 베르나드 피셔 본에라흐에 의해 재건축 되기 시작하여 1700년 완공 되었다.

이후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시절, 건축가 니콜라우스 파카시에 의해 1744년에서 1749년까지 6년에 걸쳐

공사를 단행, 여왕의 거주 궁으로 만들어졌다.

궁전 내부에는 1,441개의 방이 있고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각 방에는 여왕이 수집한

화려한 각종 가구, 자기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쉔부른 궁전 입체 사진

https://www.google.co.kr/maps/place/Sch%C3%B6nbrunn+Palace/@48.1830581,16.3107987,3a,75y,8.46h,90.56t/data=!3m8!1e1!3m6!1s-1JyNpeccWsA%2FVex1rTVHq8I%2FAAAAAAAABjo%2FHKTfnFeeWKQ!2e4!3e11!6s%2F%2Flh5.googleusercontent.com%2F-1JyNpeccWsA%2FVex1rTVHq8I%2FAAAAAAAABjo%2FHKTfnFeeWKQ%2Fw203-h101-n-k-no%2F!7i8704!8i4352!4m2!3m1!1s0x476da8091cc07cbf:0x4e69ba5de4ea8bc9!6m1!1e1

 

어마 어마한 규모의 쉔부른 궁전으로 입장.

 

오른쪽 편에 보이던 분수.

겨울이라서 분수는 작동하지 않고 있다.

 

현지 가이드를 따라서 궁전 안으로 입장.

궁전 내부는 아쉽게도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공개된 방을 쭉 지나 왔는데 대충 기억 나는 방만 정리해 보면...

1. 그레이트 갤러리

이곳에서 3가지 중대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어린 모차르트의 연주/ 빈 회의/ 쿠바 미사일 철수를 협의

2. 비밀의 방(중국식)

3. 말놀이방

4. Blue China's room

5. 칠기의 방

6. 나폴레옹 방

7. 도자기 방

8. 백만금의 방

마리아 테레지아가 100만 길더를 들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9. 고블렛 방

10. 제국의 방: 마리아의 침대가 있다.

마리아 테레지아는 무려 16명의 자녀를 뒀다.

막내딸은 그 유명한 마리 앙투아네트이다.

11. 칼스룸

12. 루돌프의 초상화가 있던 방?

정도 인데 그냥 가이드가 말한 걸 받아 적은 정도라서 정확 하지는 않다.

 

엄청난 규모와 화려함에 감동을 받았는데, 이중에선 역시 그레이트 갤러리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방에서 어린 모차르트는 연주를 마치고 당돌하게도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청혼을 했다고 한다.

 

* 쉔부른 궁전의 Great Gallery(위키백과에서 퍼온 사진)

 

궁전 관람을 마치고 궁전 오른쪽 편으로 이동.

 

이 사진에 보이는게 장미 터널이라고 하는데 겨울이라 황량하기만 하다.

 

궁전 오른쪽편에 있는 작은 정원.

 

궁전의 뒤편으로 왔다.

 

쉔부른 궁전의 정원 모습.

 

역시나 겨울이라서 아쉽다.

여름이라면 정말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줄 것 같다.

쉔부른 궁전이 합스부르크가의 여름 궁전이니 우리도 여름에 재방문 하기로 속으로 다짐해 본다.

 

언덕위의 구조물은 글로리에테.

18세기 프로이센과 전쟁 시 승리를 기념하여 만든 것이라고 한다.

 

정원 오른쪽편에 있는 이 나무들의 정체는 보리수 라고 한다.

인도의 보리수 나무하고는 종자가 다른 것이라고 한다.

역시 우린 앙상한 가지만 바라볼 뿐.

 

시간이 되면 글로리에테에 올라 볼까 했는데 자유시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다.

 

아들과 둘이서 조각상 있는데 까지만 가 보기로 했다.

조각상 앞에서 인증샷 하나 찍고 정원쪽으로 돌아와 가족 사진을 여러장 찍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

 

다시 궁전 앞쪽으로 돌아 왔다.

 

아름다운 쉔부른 궁전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 관광지, 벨베데레 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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