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반경 우리는 체코 프라하 공항에 안전하게 도착 하였다.
프라하 공항에 도착.
우월한 기럭지의 아가씨들을 보니 비로서 슬라브족의 국가 체코에 들어선 것이 현실로 다가온다.
공항의 규모는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작은 느낌이다.
헉! 여기저기 한글이 보여서 의아해 했는데 한국 인포메이션 센터 까지 갖추고 있다.
* 나중에 인솔자에게 들은 바로는 체코 항공에 대한 대한 항공의 지분이 47% 라고 한다.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44%)
대항항공이 체코항공을 거의 인수한 격인 셈인데, 체코 항공은 국적기 임에도 규모가 작다고 한다.
아마도 근처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허브 공항의 역할을 해 내기 때문인 걸로 생각이 된다.
오후 6시반경 우리가 탈 버스에 오른다.
오늘 일정은 이게 끝이 아니다.
버스를 타고 오스트리아 빈까지 이동해야만 한다. ㅠㅠ
역시나 버스 앞뒤 간격은 너무나 좁다.
이 버스를 여행 내내 계속 타야 한다는데 힘든 여행이 될 것 같다.
프라하에서 빈 가는 길은 길이 너무나 좁고 커브가 많았다.
프라하, 빈 둘다 엄청 유명한 도시인데 길이 이리 좁다는게 나로썬 이해가 잘 안간다.
무려 4시간여를 달려서 밤 10시반경 오스트리아 빈 근처의 Hotel Hoffinger 에 도착 하였다.
딱 봐도 낡고 오래된 느낌이 드는 호텔이다.
* Hotel Hoffinger 홈페이지(빈 남쪽, 3성급 호텔)
http://www.hotel-hoffinger.at/
* 위치
https://goo.gl/maps/tY5wtWharPkPrYAt9
작은 로비 모습.
예상한 대로 낡고 비좁다.
와이파이는 거의 안 되었고, 냉장고는 당연히 없다.
그래도 무사히 여기까지 온 걸 감사하게 생각하자.
작은 욕실 사진.
오늘 밤엔 아무것도 살 수가 없다.
이럴땐 '자급자식' 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공수해 간 여행용 커피 포트에 물을 끓여서 컵라면과 누룽지를 끓였다.
그날의 피로는 그날 푼다는 컨셉으로 오늘의 피로는 무겁게 이고 지고 온 상그리아가 풀어 줄 것이다.
내일은 7시 조식, 8시반 출발 이라고 한다.
12시반경 우리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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