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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2일: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2016. 3.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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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오스트리아 빈을 떠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향한다.

 

< 헝가리 기본 정보 >

* 수도: 부다페스트

* 면적: 93,036㎦(남한 면적과 비슷함)

* 인구: 991만명(2014년 추정)

* 통화: 포린트(Ft)

1Ft= 4. 27원 정도

1유로= 약 300 Ft

* 언어: 헝가리어

* 경제: 1인당 GDP 14,703달러(2015년)

* 시간대: -8시간

 

< 헝가리의 간단 역사 >

 1. 896-1000 헝가리 대공국

* 896년 마자르족, 아르파드가 건국

 

2. 1000-1918 헝가리 왕국

(1) 1000년 헝가리 왕국의 성립

* 1000년 이슈트반 1세 기독교를 받아 들이고 헝가리 왕으로 추대

 

 (2) 합스부르크 왕국(1526-1867)의 일부가 됨.

a) 1241-1242 몽골의 침략-> 국토가 황폐화 되고, 인구의 1/3이 사라짐.

b) 1526년 모하치 전투에서 오스만에 완패한 후 세 개로 분할됨: 오스만이 150년간 지배

1) royal hungary(1526-1699, 합스부르크 헝가리): 북서부의 1/3, 합스부르크가 직접 통치

2) Ottoman hungary(1541-1699, 오스만 제국령 헝가리): 동남부와 중부의 2/3, 오스만 직접 통치

3) estern kingdom(1526-1570,동 헝가리왕국)-> Principality of transylvania(1570-1711) : 터키 보호령의 헝가리 왕국

c) 1699년 오스트리아가 최전성기의 영토 회복(헝가리 대부분이 합스부르크 제국에 종속됨)

: 폴란드-오스만 전쟁 (1683-1699)의 결과인 카를로비츠 조약(1699)으로 헝가리 및 헝가리 국왕령의

크로아티아와 트란실바니아는 오스트리아에 할양되었다.

 

(3) 1867-1918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50년간)

* 1866년 보오전쟁 패배 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성립

* 헝가리가 자치 왕국으로 승격됨.

 

3. 1918-1920 1 헝가리 공화국

 

4. 1920-1946 헝가리 왕국: 섭정왕 호르티가 헝가리를 통치.

* 1920년 제1차 세계대전 패전 후 트리아농 조약에 의하여 패전국으로서 막대한 영토를 잃음.

* 1944년 독일이 헝가리 점령

* 1947년 제2차 세계 대전 패전 후 파리조약에 의해 전쟁으로 얻은 영토를 모두 상실

 

5. 1946-1949 2 헝가리 공화국

 

6. 1949-1989 헝가리 인민 공화국: 소련에 의해 공산화

* 1956 헝가리 혁명 발발: 반공산, 반소련 시민 봉기-> 소련에 의해 진압됨.

* 1989년 오스트리아와의 국경 개방: 동독인들의 탈출을 도와줌.

 

7. 1989- 현재 제3 헝가리 공화국

 

* 헝가리인(마자르족)의 이동 경로

Yugra는 페초라강과 우랄산맥 사이의 땅의 이름이다.

 

* 1572년의 헝가리의 분할

1526년 모하치 전투에서 완패한 후 오스만 제국과 합스부르크 제국의 헝가리 분할은 150년 이상 지속 되었다.

1. Royal Hungary: 합스부르크 직접 통치

2. Ottomana Hungary: 오스만 제국이 직접 통치(위 지도에서는 Budin Eyalet과 Temesvar Eyalet)

3. Principality of transylvania: 오스만 제국의 속국

 

* 부다페스트 지도(퍼온 지도 입니다)

 

부다페스트로 이동 중 국경을 넘고 있다.

버스로 이동중 인솔자가 동유럽, 발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그래도 여행 전에 책을 몇권 읽은 덕에 대충은 알아 들을 수 있었다.

 

광활한 대지 위에 풍력 발전기가 많이 보인다.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

여기서 맥주, 음료, 와인 따위를 구입하였다.

1유로는 약 300포린트 정도라고 한다.

이 휴게소 화장실은 참 열악하다.

 

이동 중 바라본 마을 풍경.

 

오후 5시 40분경 부다페스트에 도착 하였다.(빈-> 부다페스트 약 3시간 소요)

여기서 유쾌한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영웅 광장으로 이동 하였다.

 

영웅 광장에 들어 섰다.

기운데에 36m 높이의 건국 천년 기념비가 높이 서 있다.

꼭대기에 있는 것은 이슈트반에게 왕권을 부여하라고 로마 교황에게 계시를 내린 대천사 가브리엘 이라고 한다.

 

아래쪽의 기마상은 마자르의 7부족장이리고 한다.

그 뒤쪽으로는 이슈트반에서 코슈트에이르기까지 헝가리 역사 속 영웅 14인의 상이 반원형으로 늘어서 있다.

 

약간 오른쪽편 뒤쪽에 보이는 성은 버이더후냐드 성이다.

예전에 헝가리의 영토 였지만 지금은 루마니아에 속해 있는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드라큘라 전설이 깃든 성을

재현해 놓은 것이다.

 

좀더 오른편 건물은 근대미술박물관 이라고 한다.

 

기념비 뒤편의 너른 광장.

 

기념비의 왼쪽편 건물.

가볍게 영웅 광장을 잠시 둘러 본 후에 우리는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 하였다.

 

오늘 석식 식당인 Red Pepper.

* 23년 8월 31일 검색

https://goo.gl/maps/iEsv9teoxCy6KhVC7

 

Red Pepper étterem · Budapest, Visegrádi u. 2, 1132 헝가리

★★★★☆ · 음식점

www.google.co.kr

 

식당 입구에 고추(혹은 파프리카?) 말린 것을 매달아 놓았다.

헝가리인의 조상은 아시아의 마자르족이다.

그래서 이들도 고추와 마늘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 고추, 파프리카, 피망은 모두 같은 종이라고 한다.

한국어- 고추, 독일어- 파프리카, 영어- 칠리, 프랑스어- 피망

우리나라에서 파프리카와 피망을 다르게 인식하는 것은 일본의 영향인 것 같다.

 

첫번째 나온 음식은 우리나라 육개장과 비슷하다는 굴라시(= 구야시)

육개장은 커녕 그냥 멀덕국이다. ㅋ

 

생맥주 한잔을 주문하여 나눠 먹었다.(1잔에 3유로)

맛은 역시 좋았다.

 

오늘의 메인 디쉬, 닭고기 였던가?

하여간 이건 맛이 괜찮았다.

 

디저트로 나온 이 부침개 같은 아이는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새로운 맛이었다.

이건 아무래도 적응하기 힘든 음식이라고 생각된다.

저녁식사 분위기는 good, 맛은 so so라고 평가 하고 싶다.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부다페스트 야경 유람선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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