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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동유럽, 발칸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6일: 크란 Hotel Creina 투숙

2016. 4. 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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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40분경 우리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오후 6시 10분경 크란의 Hotel Creina에 도착 하였다.(30분 소요)

호텔로 이동 중 둘러 보니 호텔이 꽤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 것 같다.

패키지 투어는 주로 외곽에 위치한 호텔을 잡아 주는데 이게 웬열~

* Hotel Creina(3성급, 크란 소재) 홈페이지

http://hotelcreina.si/

* 위치

https://goo.gl/maps/3C6oNt74fhUKhC2G7

 

Hotel Creina · Koroška cesta 5, 4000 Kranj, 슬로베니아

★★★★☆ · 호텔

www.google.co.kr

 

호텔 로비.

 

우리는 407호.

 

깔끔한 현대식 건물의 호텔 이었다.

 

욕실도 작지만 깨끗하다.

 

오늘 저녁은 호텔식이라고 한다.

럭셔리한 뷔페 스타일이었는데 보기 보단 먹을만한게 많지는 않았으나 샐러드는 맛이 좋았다.

 

오후 7시 45분경, 나와 마눌님은 크란 시내 산책을 하러 밖으로 나왔다.

 

호텔 나와서 왼쪽편으로 걸어가 보았다.

 

다시 호텔 쪽으로 돌아와 호텔 맞은편 번화가?쪽으로 이동 하였다.

아마도 맥도날드가 있는 곳이 제일 번화한 곳일 것이다.

 

산책 중 왼쪽편으로 멋진 노천바를 발견 하였다.

일단 찜.

 

조금 더 걸으니 현대식 건물들도 나타난다.

 

이건 은행 건물.

획일적인 우리나라 은행 건물과 비교해 보면 과연 우리나라 건물은 멋대가리가 하나도 없다.

안 낭만적이라고나 할까.

 

패키지 투어 중 이런 밤거리를 걸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다니. ㅋ

 

이 노천바도 좋아 보였지만 아까 찜 해 두었던 노천바가 더 끌려서 아까 노천바로 가기로 했다.

 

이쯤에서 유턴.

 

슬로베니아 젊은이들이 젊음을 불사르고 있는 노천바에 우리 부부도 합류해 보기로 한다.

발 밑에 전열기가 놓여 있어서 노천이지만 한기가 안 느껴져서 좋았다.

* 23년 8월 31일 검색

https://goo.gl/maps/X883WnsF7hX7jWMw6

 

KluBar · Slovenski trg 7, 4000 Kranj, 슬로베니아

★★★★☆ · 술집

www.google.co.kr

 

이 바의 이름은 KluBar

 

맥주 리스트를 펼쳐 보았는데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맥주들이 많아서 너무 신이 났다.

 

마눌님은 Primator IPA.

 

나는 Waterloo라는 수도원 맥주를 주문하였는데 상큼한 과일향이 대박이었고 끝맛도 너무나 일품이었다.

(맥주 두병에 8유로)

 

 다시 호텔로 돌아와 휴게소에서 산 슬로베니아 맥주 Lasko를 개봉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 슬로베니아 맥주

Lasko(쌉싸름한 맛), Union(부드러운 맛)

 

오늘 플리트비체와 블레드 두 곳 모두 황홀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고, 크란의 노천바에서 마신 맥주도 너무 감동적이었다.

패키지 투어 중 이런 자유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내일도 숨가뿐 일정이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도 너무 늦게 잘 수는 없는 일, 밤 11시반 나는 깊은 잠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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