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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711 정선여행 1일: 태백한우를 먹고 마운틴 콘도에 가다.

2018. 1.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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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3일,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 있는 동안 나와 마눌님은 장모님을 모시고 정선 1박 2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숙소는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콘도다.

 

 

 

 

 

 

근무를 조금 일찍 마치고 차를 몰아 열심히 달렸지만 정선은 역시나 너무나 먼 곳이었다.

정선을 지나 오늘 저녁을 먹을 태백의 황지 실비에 도착하니 오후 8시 50분이었다.

다행히 딱 한 테이블의 빈 자리가 남아 있었다.

 

 

 

 

 

등심 가격은 내가 처음 방문한 2013년에는 200g에 23,000원이었는데 그후엔 25,000원이 되었고 지금은 28,000원이 되었다.

고기의 질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긴 한데 이 정도 가격이면 그리 맘 편히 먹을만한 가격은 아니게 되었다.

 

 

 

 

 

진리의 등심 3인분 주문.

 

 

 

 

 

늦은 시간에 찾아 왔음에도 다행히 오늘 등심의 상태는 아주 좋다.

등심에 눈꽃이 내린다.

 

 

 

 

 

연탄불위에서 구워 먹는 한우 등심의 맛은 뭐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다.

 

 

 

 

 

전세계 어떤 나라 사람이라도 채식주의자를 제외하고는 이 한우 등심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좋은 고기엔 소금만 찍어라' 란 명제가 있지만 그래도 한점 정도는 쌈으로 먹어 본다.

* 소금은 반드시 따로 요청을 해야 주신다. 제공되는 것은 기름 소금.

 

 

 

 

 

눈 녹듯이 순식간에 3인분이 사라지고 말았다.

오늘은 장인, 장모님 찬스를 쓰기로 하고 추가로 2인분을 더 주문하였다.

추가 주문한 등심도 상태가 굿.

 

 

 

 

 

폭풍 흡입 후 마무리는 꿀꿀이 죽으로.

너무나 맛있는 한우를 먹고 차를 몰아 오늘의 숙소인 정선 하이원 리조트 마운틴 콘도로 향했다.

 

 

 

 

 

오후 11시경 F 416호에 도착.

방 2개와 거실 하나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들어가자 마자 있는 작은 방.

요건 나 혼자 잘 방이다.

 

 

 

 

 

거실에 딸린 화장실.

 

 

 

 

 

널직한 거실과 부엌.

 

 

 

 

 

부엌도 넓고 깔끔하다.

 

 

 

 

 

침대가 놓여진 침실.

 

 

 

 

 

침실에 딸린 화장실.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넓고 깨끗해서 기분이 좋았다.

 

 

 

 

 

가벼운 와인 한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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