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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 비디오 이야기

1711 서브 시스템을 정비하다.

2018. 1.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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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메인 오디오(그래봐야 보급기지만)인 컴퓨터방 오디오가 제 기능을 못 하고 먼지만 쌓여간지 오래다.

이제 뭔가 거창하게 벌여놓고 음악을 듣기는 여러모로 힘든 때 인 것 같다.

차선책으로 문간방에 방치되어 있던 미니 오디오 시스템을 부활 시키기로 했다.

 

 

 

 

문간방에 방치되어 있던 브라운관 티비를 버리고 티비가 놓였던 자리에 바닥에서 뒹굴던 나의 서브 시스템을 올려 놓았다.

 

 

 

 

 

서브 시스템이 드디어 제 자리를 찾은듯 하다.

 

 

 

 

 

앰프는 예전에 공제했던 맥꼬마 인데 한쪽 손잡이는 아예 떨어져 나가고 없다.

플레이어는 Plenio UCT-DV300이라는 차량용 디비디 플레이어인데 문제는 트랙 표시가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정상 작동 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AV 잡지 정기구독 선물로 받은 미션 m30 스피커.

 

 

 

 

 

불을 끄고 음악을 들으면 매킨토시 비스므레한 푸른 눈의 앰프가 참 이뻐 보인다.

문간방 정도의 작은 방을 울리기엔 이정도 시스템으로 충분하고도 남는다.

 

 

 

 

 

스마트폰을 소스로 해서 연결해 보니 정상적으로 작동이 잘 되는걸 확인할 수 있다.

 

 

 

 

 

트랙 표시가 절실해서 어딘가 짱 박혀 있던 초저가 cdp를 겨우 발굴해 냈다.

 

 

 

 

 

트랙 번호가 안 나오는  Plenio UCT-DV300 대신에 코비 cdp를 연결해 봤는데 역시나 음질이 정말 안 좋다.

휴대용 cdp의 음질이 이렇게 안 좋은 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을 때는 음질의 차이를 잘 알지 못했었다)

 

 

 

 

 

발굴한 cdp를 발굴한 헤드폰 앰프에 연결해서 헤드폰으로 들어 보았다.

역시나 음량만 커지는 걸로.

서브 시스템을 제대로 정비해서 좋긴 한데 트랙 표시가 안되는 차량용 디비디가 문제다.

cdp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크기는 작으면서 트랙 표시가 되는 cdp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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