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2 알리발 Breeze Audio TPA 3116 도착하다.

12월 7일 알리발 TPA 3116 앰프가 도착하였다.

12월 8일 이 앰프를 직장의 컴용 앰프로 설치하기로 했다.

알리발 Breeze Audio BA 100 TPA 3116.

알리에서 단돈 25.99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구입.(3만원대에 이런 고퀄이라니 대륙의 힘이 무섭다)

TPA 3116 앰프는 대략 세 가지 정도의 모델이 있는데 50W짜리 모델, 50W에 블루투스 달린 모델, 그리고 100W짜리 모델이 바로 그 세가지다.

내가 산 것은 100W자리 모델이고 비교적 최신 모델이다.

앰프의 전면은 베이스나 트레블 없이 파워 스위치와 볼륨만 있는데 나는 이런 단순한 구성이 좋다.

후면엔 한조의 입력단, 한조의 출력단, 그리고 전원 입력단이 있다.

밑면엔 미끄럼 방지 패드 같은게 붙어 있다.

컴퓨터 본체에 올려 놓았다.

연결은 컴퓨터-> TPA 3116 앰프-> 스피커 순으로.

기존의 초저가 앰프 Kinter Hi-Fi amp MA-170에서 쓰던 12V, 2A의 어댑터는 용량이 좀 부족할 것 같다.

* 재밌는 것은 이 앰프는 어댑터의 파워 볼티지에 따라 출력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 Power Voltage:

DC12V ------- 8ohm loudspeaker/ 24W* 2

4ohm loudspeaker / 40W*2

DC15V ------- 8 ohm/36 + 36W,4ohm/ larger than 60 + 60W

DC19V ------- 8 ohm/64 + 64W,4 ohm/ larger than 90 + 90W

DC24V ------- 8 ohm/72 + 72W,4 ohm/ larger than 110 + 110W

어떤 분의 블로그 글에서 보니 이 앰프엔 4A이상의 어댑터를 추천한다고 한다.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서 그나마 저렴한 24V, 5A 어댑터를 사서 연결해 보기로 했다.

* 무려 18,000원 짜리 어댑터를 구입/ 3만원짜리 앰프에 비싼 어댑터를 단다는 건 어째 좀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라서 저렴한 제품을 고르고 골랐다.

연결 완료 후 음악 감상을 해보니 확실히 초저가 앰프 Kinter Hi-Fi amp MA-170 보다는 훨씬 힘있고 세련된? 음을 들려 준다.

때마침 Kinter Hi-Fi amp MA-170가 고장나서 오른쪽 파트가 먹통이 되어 버렸으니 TPA 3116은 어차피 나한테 올 운명이었나 보다.

3만원이 가져다 준 큰 행복이다.

직장에서의 음악 생활이 한껏 윤택해질 것 같아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