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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7일, 달밝은집에서 맛있는 돼지 불고기를 먹고 2차를 하기 위해 이동하였다.
이 동네를 잘 아는 신군의 추천 업소인 라디오 스타.
추억의 엘피 바라고 한다.
신청곡 받읍니다.
지하로 컴온.
7080 분위기의 LP bar.
사장님의 세련된 선곡이 돗보인다.
심금을 울리는 저 궤짝 스피커가 아마도 JBL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수제 스피커라고 한다.
어쩐지 아주 고급스런 소리가 나오진 않더라는.
이런 분위기에는 저런 묻지마 스피커가 더 어울릴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오늘의 선택은 칭타오.
마른 오징어 한마리 주문.
올드 팝 몇 곡을 신청하고 옛 추억에 흠뻑 빠지다 보니 어느새 칭타오 빈병은 늘어났고 밤은 깊어갔다.
오랫만에 감수성에 푹 빠진 즐거운 밤이었다.
근처에 갈 일 있다면 이차로는 제격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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