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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페, 바 이야기

1809 수유역 LP바 '밥딜런'

2018. 10.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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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1일.

남도 묵은지에서 거한 식사를 마친 우리는 수유역 인근에서 가볍게 한잔할 장소를 찾아 다녔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분위기 좋아 보이는 뮤직카페 밥딜런.

수제맥주도 있다고 써 있어서 고민 없이 입장하였다.

LP가 켜켜이 쌓여있는 딱 보기에도 아주 오래된 LP바 였다.

테이블이 몇개 되지 않았는데 운좋게 자리가 비어 있어서 우리는 착석하고 수제맥주를 주문하였다.

둘러보니 손님들은 대부분 사장님과 오랜 인연이 있는 분위기다.

흘러 나오는 노래는 7080 보다도 더 오래된 노래가 대부분이었고 신청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고풍스러운 앰프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올드 팝을 들으며 맥주 한잔을 기울였다.

별다른 생각없이 들어간 곳이라 사진은 몇 장 찍지를 못했다.

다음에 수유역 근처에 온다면 2차나 3차로 다시 들려서 올드 팝의 향연에 흠뻑 빠져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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