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캐널시티로 이동할 것이다.
오전 11시반경 캐널시티에서 분수쇼를 봤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이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이 넓은 쇼핑몰을 다 들를 수는 없으니 몇 군데만 골라서 들르기로 했다.
첫번째 들른 곳은 유니클로.
한국 유니클로와 다른 스타일의 옷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그리 관심이 가는 옷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다음 들른 곳은 프랑 프랑.
예전에 이런 곳에 왔다면 정말 눈이 휘둥그랬을텐데 이제 우리나라에도 이런 비슷한 컨셉의 물건들이
넘쳐 나다 보니 크게 놀랄 만한 제품은 눈에 띠지 않았다.
퍽퍽한 다리를 쉬기 위해 카페 무지에 갔다.
녹차 라떼, 아이스크림, 커피를 취향대로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다.(1,030엔)
잠시 무지 매장 구경을 했는데 여기서 내 바람막이 자켓 하나를 구입하였다.(2,990엔)
이제 우리는 캐널 시티를 나와 낙수원과 스미요시 신사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다.
낙수원 근처에 스미요시 신사가 있어서 이 신사를 먼저 들르기로 했다.
오후 1시 15분경 스미요시 신사에 도착.
아무래도 정문이 아니고 옆쪽으로(왼쪽으로) 들어온게 분명하다.
https://goo.gl/maps/ZwyaYuGDDaXC5kBSA
스미요시 신사 왼쪽편에도 작은 부속? 신사 하나가 있다.
아마도 이 사진에 보이는 문이 정문일 것이다.
정문에서 바라본 스미요시 신사 본전.
조용한 신사에서 참배객이 절을 올리고 있다.
일본인의 신앙 생활은 그네들 성격처럼 이리 조용 조용한 걸 느낄 수 있다.
정문 앞으로는 도리이들이 있다.
이게 제대로 된 정문의 앞 모습.
여기로 들어오는게 원래는 맞다.
조용한 스미요시 신사를 잠시 둘러 보고 이제 우리는 근처에 있는 낙수원으로 간다.
'18 후쿠오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8 후쿠오카 4일: 백채에서 일본 가정식을 먹고, 신텐초 상점가를 둘러보다. (0) | 2018.09.10 |
---|---|
1808 후쿠오카 4일: 라쿠스이엔(낙수원)에서 여행에 쉼표를 찍다. (0) | 2018.09.09 |
1808 후쿠오카 4일: 구시다 신사에 들르고 카로노 우롱에서 맛있는 우동을 먹다. (0) | 2018.09.09 |
1808 후쿠오카 4일: 이치란 라멘을 먹고, 카와바타 상점가를 산책하다. (0) | 2018.09.09 |
1808 후쿠오카 3일: 이자카야 두 군데를 들르다. (0) | 2018.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