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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9일.
신군과 마지막 들른 곳은 자연수산이다.
사실 우리는 멈췄어야만 했다.
그런데, 뭔가 이대로 집에 가기엔 아쉽고 뭐 그랬다.
회는 배가 안 부르다는 자기 합리화 끝에 내가 지나가다 눈여겨 봐두었던 자연수산으로 향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가장 저렴한 광어 세꼬시 소자를 주문하였다.(2만원)
무심하게 나온 기본찬은 이 가격에 이만하면 굿이다.
서비스 홍합탕은 물론 지중해 담치탕이 더 맞는 표현이겠지만 알도 굵고 충분히 먹을만한 수준이다.
2만원짜리 세꼬시도 회를 잘 쳐내셨다.
배가 너무 불러 어쩔수 없이 회를 조금 남기긴 했지만 이 식당은 충분히 기본이 된 가성비 좋은 횟집인 걸로 생각된다.
옆 테이블에서 드시는 아귀찜도 맛있어 보인다.
오늘은 배가 너무 불러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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