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12월 21일.
95년에 결성된 네명의 모임, 일명 SS회의 송년회는 모란역에서 하기로 했다.
모란역을 배회하다가 친구 박군의 추천으로 어사출또로 결정.
대방어(4만원)와 광어+ 우럭 세트 메뉴(광어, 우럭, 새우튀김, 매운탕 33,000원)를 주문.
* 셀프바 일인 이용요금은 천원이라고 함.
4만원짜리 대방어회 대박.
선도도 좋고 두께감도 좋고 당연히 맛도 좋다.
이 가격에 이정도면 만족.
광어, 우럭은 평범.
가성비 좋은 한상 차림이다.
이어서 나온 새우튀김이 대박.
아주 큼직한 새우를 잘 튀겨 내왔다.
김샘은 이 새우튀김을 보고 아드레날린 분비가 폭발한듯.
김샘의 광어회 추가 주문(2만원)
세트 메뉴에 들은 광어보다는 좀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뭐 무난했다.
광어는 항상 실패하기 힘든 메뉴 중 하나니깐.
이샘이 주문한 시사모는 폭망.
작고 딱딱함.
석화찜이 단돈 만원이어서 주문했는데 양과 질 모두 대박.
이 가격 실화인지.
마무리는 매운탕으로.
탄수화물 중독자인 김샘의 라면 사랑.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횟집이었다.
특히, 대방어와 석화찜은 칭찬 받을 수준.
잘 먹었습니다.
* 사족: 이 모임 이후에 어사출또 노원점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방문했는데 모란역점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수준이었다.
프렌차이즈점도 지점에 따라 당연히 맛이 달라질 수 있다. 하물며 선도가 중요한 회의 경우는 더더욱 그럴 것 같다.
반응형
'음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12 419민주묘지역 맛있는 백반집 '인수식당' (0) | 2019.01.20 |
---|---|
1812 종로3가역 낙원동 순대골목 '전주집' (0) | 2019.01.20 |
1812 학동역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뷔페 '패밀리아' (0) | 2019.01.20 |
1812 선릉역 고등어회와 방어회 '맛있는 제주' (0) | 2019.01.20 |
1812 수유시장 가성비 좋은 횟집 '자연수산' (0) | 2019.01.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