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1912 선릉역 회가 맛있는 '황금어장'

2020. 1. 27.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12월 21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임군 추천 장소인 황금어장이다.

 

 

황금어장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우리가 주로 놀던 선릉역 1, 2번 출구와는 다른 쪽에 있다.

 

 

 

대충 훑어 봤는데 런치 메뉴도 훌륭.

 

 

 

특이하게도 호텔식 모듬회, 특선 모듬회, 스페셜 모듬회의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오늘은 회비 찬스니까 무조건 스페셜 모듬회를 먹어야 할 것 같은데, 또한 제철 맞은 방어회도 맛보고 싶다.

이모님과 상의해서 스페셜 모듬회 3인과 방어회 2인을 주문하였다.

 

 

 

이제 스타트.

 

 

 

대부분 횟집이 그렇듯 죽으로 속부터 살짝 뎁혀준다.

 

 

 

제 철 맞은 과메기는 비록 쪽파가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맛이 좋았다.

 

 

 

해풍수산의 과메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맛이 좋았던 과메기.

 

 

 

특이한 음식인 누룽지 조개탕이 나왔는데 요거 아주 물건이다.

 

 

 

더이상의 스끼다시는 필요없다.

회로 승부하는 이 식당의 자신감이 보인다.

 

 

 

대략 광어, 도미, 방어, 연어, 전복으로 추정되는 회가 나왔다.

놀라운 것은 회 하나 하나가 숙성정도도 적당했고 두께감도 적당했다.

회 한점 한점이 다 맛있다.

친구 모두들 이 식당의 회에 대해 칭찬을 늘어 놓았다.

 

 

 

초딩 입맛을 저격할 콘 버터도 나왔다.(이건 콘 버터가 아니였다. 으깬 감자로 만든 음식이었다)

 

 

 

가자미 조림도 참 맛이 좋다.

 

 

 

맛있게 먹어주는 아저씨들이 괜찮아 보였는지 사장님이 방어 머리 구이를 서비스로 내어 주셨다.

방어 머리 구이도 개꿀.

 

 

 

보기 힘든 생선 청어 구이도 참 고소하니 맛이 좋다.

 

 

 

튀김이 나오고

 

 

 

어탕 국수로 깔금한 마무리.

 

내가 먹어본 숙성회 중에 순위권에 들만큼 맛있는 회집이다.

또한 곁가지 음식 하나 하나도 휘뚜루 마뚜루 나오는 집이 아니다.

아마 스페셜 모듬회 아래 단계의 호텔식 모듬회나 특선 모듬회도 분명히 잘 나올 것 같다.

강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