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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3 낙산 성곽길을 걷다.

2020. 4.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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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2일 일요일.

점심으로 맛있는 돼지 불고기를 먹은 후 잠시 청량리 시장 구경을 하기로 했다.

이 시장에서 나는 호두 한봉지(5천원), 곶감 한 팩(5천원), 땡이네 튀김만두(5천원어치)를 구입하였다.

원래 우리가 밖에 나온 이유가 먹기 위함이 아니라 걷기 위함이기 때문에 어디든 걸을 만한 곳을 찾아가야만 했다.

청량리역에서 가깝고 만만한 낙산성곽길 코스가 떠올랐다.

우리는 동대문역으로 이동하여 낙산 성곽길을 걷기 시작했다.

항상 이 길은 한성대입구역에서 동대문 방향으로만 걸었었는데 오늘은 그 반대 방향으로 걸으니 꽤 색다른 느낌이 든다

나는 이 길은 참 여러번 왔다고 생각했는데 걷다 보니 새로 생긴 가게들도 보이고 해서 여러번 와도 이길은 결코 지루하지가 않다.

가는 길에 군데 군데 봄꽃이 피어서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었다.

근 두달간 우릴 괴롭혔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봄바람과 함께 날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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