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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3 진달래를 보러 보광사 근처 둘레길을 걷다.

2020. 4.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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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1일 토요일.

친구 박군과 소문난 순대국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진달래를 보기 위해 도봉산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박군의 설명에 의하면 보광사 근처 둘레길에 진달래가 지천이라고 한다.

 

 

강북청소년 수련관 뒷편 청화라는 식당앞에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보광사 방향으로 가다 보니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다.

가까이 가보니 홍매화? 가 예쁘게 피어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봄은 슬금 슬금 우리 곁에 와 있었다.

 

 

 

우리는 보광사에 잠시 들렀다가 보광사 옆길을 통해 진달래 능선 방향으로 오를 것이다.

 

 

 

보광사 가는 길에 진달래 몇 그루를 만났다.

 

 

 

진달래도 종자가 다른게 있나 보다.

이 진달래는 유독 꽃이 하얀 색이다.

 

 

 

규모가 어마 어마한 보광사에 도착했다.

 

 

 

보광사의 연혁.

 

 

 

대웅전.

 

 

 

이 큰 건물은 검색해 보니 요사채라고 한다.(보광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지만 정확한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보광사에서 예를 표하고 보광사를 돌아 나와 보광사 옆 산길로 들어섰다.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궁금장'이라고 한다- 소나무의 벌채와 묘를 쓰는 것을 금한다는 표식

 

 

 

진달래꽃과 김소월의 진달래꽃.

 

 

 

여기서 영롱한 진달래 꽃을 만났다.

 

 

 

아직은 좀 시기가 이르지만 4월 초쯤 되면 이 산길이 진달래로 가득찰 것이다.

 

 

 

4월 초에 다시 방문해 봐야 겠다.

 

 

 

그래도 요렇게 되바라진 애들이 가끔 보여서 눈을 즐겁게 한다.

 

 

 

꽤 오래전(아마도 십년전쯤?) 박군의 안내로 이길을 걸었었는데 그 때도 이 신기한 나무를 본 기억이 남아 있다.

 

 

 

터벅 터벅 산길을 오르는 중.

 

 

 

어느덧 진달래 능선에 도착했다.

더 이상 가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되어서 백련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했다.

 

 

 

백련공원 지킴터 근처로 하산 완료.

블로그 작성 중 지도를 보니 이 개천은 대동천이라고 한다.

4월 초 진달래 만발할 때 이 길을 다시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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