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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4 불암산 불암사 코스 (2)

2020. 5.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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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성 매점에서 희안한 컵라면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선다.

 

 

주능선에서 빠지는 이 길을 놓칠 뻔 했다.

제대로 된 표지판이 없다는.

 

 

 

* 천보사 홈페이지에 실린 소개글 

대한불교 조계종 14교구의 전통사찰로서 신라 경문왕 8년인 869(기축)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신 현전가피의

영험도량 입니다. 

천보는 하늘의 보배라는 말로서 기도하는 중생마다 각각의 염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보배로운 도량입니다. 

 

불암동 입구에서 불암산을 바라다 보면 서쪽 편 정상부가 커다란 암벽으로 자리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송낙을 쓴 부처님 같은 이 바위산에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보궁이 있어 대자연의 신령스러운 기운을 느낄 수가

있는데 바로 이 곳 역시 천보사라는 이름처럼 불암산 명왕봉의 거대한 자연석에 수많은 불보살님들이 천연적으로

모셔져 있어 신비하고 오묘한 불세계가 펼쳐져 있는 천연의 적멸보궁입니다. 

예로부터 기도영험이 많은 사찰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곳 천보사를 천연보궁

이라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기도를 하고 많은 가피를 받고 있습니다.

인력에 의함이 아닌 자연의 조화로 불·보살들이 몸을 나투신 천보사는 사찰의 이름처럼 하늘 아래 가장

보배로운 사찰인 것입니다.

 

 

 

요기서 천보사 방향으로.

 

 

 

천보사에 도착.

 

맨먼저 만나는 것은 범종각.

 

 

 

이곳은 공양간인데 코로나의 여파로 점심 공양도 중단되었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이곳에서 공양 음식을 맛보고 싶다.

 

 

 

왼쪽편에 있는 이 건물은 뭔지 잘 모르겠다.

* 다른 분 블로그 글 참고해 보니 이 건물은 봉명당이라고 한다.

 

 

 

특이하게 용왕의 모신 용왕전이 있다.

 

 

 

이분이 용왕님 이시겠지.

그런데 산중에 왠 용왕님???

 

 

 

천보사는 바위산 아래 보궁이라 천연보궁이라 불리운다고 한다.

대웅전 뒤쪽 바위는 코끼리 바위라고 한다.

그래서 대웅전 지붕 위에 코끼리 두마라를 붙여 놓았나 보다.

 

 

 

대웅전 앞을 지키는 동물은 사자인지 호랑이인지 잘 모르겠다.

 

 

 

설화당과 지장전.

이 정도 둘러 보고 다시 하산을 한다.

* 블로그 작성 중 천보사에 대한 정보를 알아 보던 중 바위에 새긴 보살상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조만간 재방문해서 바위에 새겨진 보살님을 만나서 확인해 보고 싶다.

 

 

 

하산길에 만난 엄청나게 큰 청설모.

 

 

 

12시 20분경 불암사에 도착했다.

이 건물은 제월루라고 한다.

 

 

 

제월루를 통과하면 경내로 들어가게 된다.

 

 

 

왼쪽편 건물은 약사전.

 

 

 

정면에는 석탑과 대웅전.

 

 

 

대웅전.

 

 

 

계단 올라서서 왼쪽편에 있는 범종루.

 

 

 

대웅전 왼쪽편에 있는 지장전.

 

 

 

대웅전 측면.

 

 

 

대웅전에서 내려다 본 석탑.

 

 

 

대웅전 오른쪽편에 있는 칠성각.

 

 

 

대웅전 뒤편 12지 신상.

 

 

 

마애삼존불상.

 

 

 

마애삼존불상 뒤편에 있는 석가사리탑.

 

 

 

불암사를 휘 둘러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돌아가는 길에 역시나 깊은 잠에 빠져 있는 주지견을 하나 만났다.

 

 

 

이 주지견의 법명은 해탈이라고 한다.

어쩐지 세상사 다 해탈하고 숙면 모드에 빠져 있구나.

이로써 평소 가보지 못했던 불암산의 뒤편을 오늘 다 훑어 보았다.

조만간 이 코스를 다시 한번 천천히 돌아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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