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마장호수 근처 사찰인 천년 고찰 보광사로 향한다.
오후 4시경 보광사에 도착했다.
* 보광사 홈페이지: http://www.bokwangsa.net/main
* 보광사는 신라시대인 894년 도선국사가 국가 비보사찰(裨補寺刹)로 창건하여 1388년 무학대사가 중창하였고 6.25전란에 일부 소실되었으나
이 후 복원 불사를 거듭하여 절의 면모를 일신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보광사 일주문.
보광사 가는 길.
문제는 가는 길에 공중부양하는 송충이들이 너무 많아서 벌레 싫어 하는 아내는 무척 힘들어 했다.
보광사 가람 배치도.
왠지 불이문 부터 입장해야 할 것 같아서 돌아서 이 불이문쪽으로 왔다.
불이문 들어서면 왼쪽으로 종각, 오른쪽으로 만세루가 있다.
화려한 치장을 한 종각.
만세루 처마에 달린 풍경은 아마도 연꽃을 형상화 한 것 같다.
정면 멀리 응진전, 삼성각이 있고 오른쪽편에는 대웅보전이 있다.
대웅보전은 꽤나 고색창연하다.
만세루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 뒷마당에는 목어가 걸려 있다.
사찰 안은 한달 미뤄진 석탄일 행사로 분주하다.
오른쪽편에서 바라 본 대웅보전.
대웅보전 오른쪽으로는 관음전과 지장전이 있다.
이 건물은 관음전.
이 건물은 지장전.
대웅보전 앞에서 내려다 본 풍경.
대웅보전 편액.
나무판에 양각으로 조각된 대웅보전 편액도 대웅보전의 고풍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목조석가여래좌상
*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여래좌상과 아미타여래좌상으로 이루어진 삼세불과 그 옆 협시불로 자씨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이 입상으로 모셔져 있다.
대웅보전의 왼쪽편 판벽화.
탱화도 대웅보전의 은은한 색감을 거스르지 않았다.
석탑 뒤편으로는 응진전과 산신각이 있다.
예쁜 꽃이 피어 있어서 한컷.
군데 군데 이런 작은 불상이 있어서 찾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석불전이 나온다.
고즈넉한 사찰 보광사에서 잠시 머물다 집으로 향한다.
오늘 파주로의 여행도 무척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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