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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2일 토요일.
오늘 오후엔 친구 한군과 함께 점심을 먹고 가벼운 산책을 하기로 했다.
한군이 저녁에 일이 있어서 시간이 많지 않다고 한다.
점심도 먹고 가벼운 산책도 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419 인근 육개장 전문점 샘터마루를 택했다.
이런 멋진 경치를 보면서 맛있는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경치도 좋지만 맛까지 좋다.
5천원 하던 육개장이 6천원으로 인상되었는데 고기는 더 풍성해진 것 같다.
요즘 시대에 6천원도 감사한 금액이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잠시 계곡을 바라 봤다.
시간 관계상 보광사까지 둘레길을 걸어 왕복하기로 했다.
묘하게 생긴 나무.
요사채가 웅장한 보광사에 도착하였다.
여러번 와 봤지만 이 요사채는 볼 때마다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매료된다.
특히 처마의 곡선미가 좋다.
대웅전은 역광이라서 사진 찍기가 어렵다.
대웅전 앞 작은 미니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
대웅전의 측면 모습.
대웅전 쪽에서 바라본 요사채 모습.
관음전에 들러 참배를 하고 419 쪽으로 돌아갔다.
서울에 좋은 산이 많아서, 멋진 사찰이 많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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