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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8일 토요일.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친구 박군과 한군을 만났다.
오늘은 어차피 제대로 된 등산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서 간단히 녹야선원까지만 산책하기로 했다.
우리는 녹야선원에 들러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런데 녹야선원까지 왕복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도봉사 방향으로 조금 더 올라 보기로 했다.
도봉사 방향으로 오르는 중 갑자기 눈이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다.
위 사진은 능원사에 내리는 눈.
더이상 오르는 건 무리라고 생각되어 하산하기로 했다.
그간 싸래기 눈이 왔을수도 있겠지만 오늘 내린 눈이 체감상 올 겨울 첫눈이다.
그래도 오랫만에 눈 다운 눈을 만나니 기분이 좋다.
운전을 해야 하는 한군을 서둘러 집으로 보내고 박군과 도봉산역 근처 포차에서 내리는 눈을 보면서 막걸리 한잔 하고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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