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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201 춘천 당일 (1): 낭만골목에 가다

2022. 2.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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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4일 화요일이자 월차일이다.

월차일에 어딜 가 볼까 하다가 춘천행을 결심하였다.

사실 나에게 춘천은 길이 막힌다는 이유로 몇번 밖에 방문하지 않은 미지?의 도시다.

오늘은 뜬끔없는 평일이니 모처럼 아내와 춘천행을 해 보기로 했다.

* 나는 춘천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어서 어젯밤 맵을 보고 열공을 하였다.

 

 

오늘의 첫 여정은 아점을 먹는 것이다.

백반기행에 나왔던 춘석이네를 찾아가기로 했다.

오전 10시 50분경 춘석이네에 도착했고 우리가 첫 손님이 되었다.

 

 

 

나이 지긋하신 여사장님이 우릴 반가히 맞아 주셨다.

우리는 보리밥 정식(두부찌개로 선택)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에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거의 모든 식재료는 직접 채취해서 쓰신다고 한다.

쌉싸르한 각종 나물이 입맛을 돗구어 주었고 담백한 두부찌개도 맛이 좋았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만두를 권하셔서 만두 한봉지(1만원)를 구입하였다.

* 저 만두는 나중에 만둣국을 해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았다.

춘석이네는 따로 포스팅 예정.

 

오늘의 첫 스팟은 낭만골목(효자 1동 벽화마을)이다.

낭만골목까지는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전 11시 50분경 낭만골목에 도착.

대충 살펴보니 뭉클 코스, 레트로 코스, 상상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천사 날개 벽화부터 스타트.

 

 

 

효자동의 유래에 관한 글.

 

 

 

평양 막국수는 뭔가 포스가 있어 보이는 식당이다.

 

 

 

왠지 낯이 익은 얼굴인데 누군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건 뭘 표현하려 한 건지 모르겠다.

 

 

 

효자동의 유래 반희언의 집.

 

 

 

낭만골목 곳곳에는 고양이 그림이 많이 있다.

 

 

 

아마도 레트로 코스에 들어선 것 같다.

 

 

 

저 당시 꽃다발을 산 걸로 봐서 저 남학생은 부잣집 아들로 추정된다.

 

 

 

이제는 사라진 안내양.

 

 

 

고교 얄개는 어렴풋이 본 것 같은데.

 

 

 

어렸을적 유일무이한 문화센터는 만화방이었다.

 

 

 

너에게로 다가갈께.

 

 

 

또 나타난 고양이.

 

 

 

고장난 로보트.

 

 

 

아마도 상상 코스에 들어선 것 같다.

 

 

 

빨간 머플러를 쓴 고양이.

 

 

 

원령공주에 나올 법한 늑대.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의자.

 

 

 

개구리 배달부.

 

 

 

즐거운 고양이.

 

 

 

윙크하는 고양이.

 

 

 

그밖의 고양이들.

 

 

 

감짱 고양이.

우리는 낭만 골목을 둘러 보고 다음 스팟인 죽림동 성당으로 도보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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