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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005 순천,여수 1일: 순천만자연생태공원

2010. 5.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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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에 도착하였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에 놀라고 엄청 큰 규모에 놀랐다.

 

 

 

순천만자연생태공원...엄청나게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에 놀랐다.

 

 

 


헐! 용산전망대까지 2.2km라니...아들이 이 표지판을 못 보길 바랬다.

 

 

 


탐조선과 갈대열차는 이미 다 마감된 상태 였다. 뭐 그리 타고 싶지도 않았지만...

 

 

 


데크를 따라 갈대밭 사이를 걷는다. 갈대를 하트모양으로 남겨 놓고 베었다고 한다.

 

 

 


갈대밭 뻘위에 놓여있는 작은배...

 

 

 


모두들 열심히 갈대밭 사이의 데크를 따라 걸어가고 또 걸어간다.

 

 

 


정말 넓고 넓은 갈대밭이다.

 

 

 


 

 

 


 

뻘에는 많은 수많은 게와...

 

 

 


 

짱뚱어가 살고 있었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을 향해 걸어가고 또 걸어간다.

그리곤 산을 오른다. 미쳐 마실 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우리는 거의 탈진한 상태였다.

급수대라도 있을까 기대를 했지만 한개도 없었다...ㅠㅠ

거의 지쳐 쓰러질 무렵 용산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눈앞에 펼쳐지는 장엄한 풍경...

 

 

 


정말 멋지다!

 

 

 


해질 무렵에 더 멋지다는데...

 

 

 


우리는 해질무렵까지 기다릴 수도 없었고 너무나 목이 말랐다.

빨리 내려가기로 했다.

 

 

 

주차장으로 돌아온 후 우리는 오늘 저녁을 먹기 위해 벌교로 향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국일식당'이다.

하지만 이미 예약이 끝났다고 손님을 받지 않는다.

할수없이 꼬막식당이 많이 있는 큰 길가로 나와서 좀 깨끗해 보이는 한곳에 들어가 보았다.

그런데 옆 테이블의 음식을 치우지도 않은 상태로 우리보고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를 해준다.

도저히 음식을 먹을 분위기가 아니어서 우리는 그냥 식당을 나왔다.

길을 좀 걸어서 좀 한적한 식당에 들어가기로 했다.

 


우리가 간 곳은 '일번지 꼬막세상'

 

 

 


꼬막정식 이인분을 시켰다. 통꼬막, 꼬막탕, 꼬막전, 꼬막회무침, 양념꼬막이 나온다.

 

 

 


이건 꼬막회무침 달콤, 새콤, 매콤하니 맛있다.

음식 깔끔해 보이고 괜찮았으나 제 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꼬막의 감칠맛은 전혀 느끼기 어려웠다.

아마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듯 싶다.

어쨋건 나름 맛있는 저녁을 먹고 오늘의 숙소의 낙안읍성 민박집을 향해 차를 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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