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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3일 월요일.
아내의 생일 기념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노원역쪽으로 이동하였다.
1차로 간 곳은 가성비 좋은 이자카야 <하토상의 술방>이다.
3종 세트- 연어참치사시미, 매운 오뎅탕, 가자미 구이를 선택
주종은 청하(5.0)
조촐한 기본찬.
매운 오뎅탕 등장.
내용물이 섭섭하지 않은 것 같다.
이어서 가지미 구이와 참치 연어 사시미 등장.
이전에 비해 사시미가 조금 부실해 진 것 같다.
그렇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최선이다.
치어스!
가볍게 1차 종료.
2차는 어딜갈까 하다가 내 카카오 맵 맛집으로 등록되어 있는 <와인 어바웃>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날이 장날.
오늘 와인 한잔 노원점으로 이동.
18,000원짜리 소비뇽 블랑이 메뉴판에서 사라졌다.
어쩔 수 없이 고민하다가 <문득, 니가 생각나는 밤이야>를 주문.
안주는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
문득~의 정체는 <톨텐 샤도네이>라고 한다.
Carmen은 많이 들어본 이름인 듯.
와인은 so so.
그래도 기분 좋게 치어스!
와인 한잔에 기분 좋은 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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