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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직탕 폭포에 가기로 했다.
사실 한국의 나이아가라라고 하는 직탕 폭포에 대한 기대는 거의 없었다.
직탕 폭포가 시시하다고 하는 후기글을 몇 개 본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직탕 폭포에 방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기대를 별로 안 해서 인지 나는 직탕 폭포가 너무 맘에 들었다.
80미터의 폭을 가진 직탕 폭포는 차라리 한국의 나이아가라라는 타이틀이 없었어야 했다.
직탕 폭포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다웠다.
가까이 갈수록 커지는 물소리가 특히 좋았다.
아주 살짝 플리트비체가 떠오르기도 했다.
아마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여기서 물멍을 꽤 오래 했을지도 모르겠다.
직탕 폭포에서 감동을 받고 근처 현무암 돌다리에 이동한 후 잠시 물멍을 했다.
우리나라에도 아직 가볼 곳이 너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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