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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205 철원 여행 (1):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걷다

2022. 6.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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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9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철원 당일 여행을 하기로 했다.

첫번째 스팟은 잔도가 설치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되었다는 얘기를 들은지는 꽤 된 것 같은데 그간 미루다가 오늘에야

방문하게 된 것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강변 절벽을 따라 설치된 총 3.6km의 잔도를 따라 걷는 코스다.

진입하는 장소는 두 군데인데 하나는 순담이고, 나머지 하나는 드르니이다.

어느 쪽으로 가야 더 나을까 해서 검색을 해 보니 오전에는 순담에서 진입하는 것이 역광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순담 주차장을 향해 출발.

순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무료 버스에 탑승하여 순담 매표소로 이동하였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인데 5,000원의 지역 상품권을 주니 그리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오전 10시 50분경 수 많은 방문객과 함께 순담에서 스타트.

우려와 달리 조금 걷다 보니 그리 번잡하지는 않았다.

한탄강을 따라 걷다 보니 한탄강 주변에 펼쳐진 검은색의 주상절리가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가 온다.

눈을 시원하게 하는 풍경 덕에 걷는 길이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살짝 지루해질 때 쯤 작은 폭포들이 나타나서 심심치 않게 해 주었다.

드리니 전망 쉼터에서 멋진 풍경을 보는 걸로 가벼운 산책을 마쳤다.

드르니 매표소에 도착한 시각은 12시 20분.

약 1시간 반이 걸린 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 산책은 즐겁게 마무리 되었다.

* 드르니에서 순담까지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면 된다- 셔틀 버스는 주말에만 운행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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