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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206 한성대입구역 보리밥집 '산동보리밥'

2022. 7.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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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9일 일요일.

성북동 사찰 탐방 중 늦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산동보리밥이라는 식당이다.

 

 

사실 성북동 산책할 때마다 이 식당을 보곤했다.

한번 이 식당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고 싶었다.

오후 3시 40분쯤 식당 안으로 입장.

시간이 시간인지라 웨이팅은 없었지만 그래도 이 뜬금없는 시간에도 몇 테이블에 식사하는 분들이 계셨다.

 

보리밥 2인분 주문.

 

단촐한 구성의 보리밥 2인분이 나왔다.

 

쌈 2종과 열무김치, 무생채.

 

그리고 비빕용 채소들.

비빕용 채소들이 너무 평범해서 살짝 실망스러웠다.

버섯이라도 하나쯤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된장찌개의 양이 왜 이리 적나 했는데 맛을 보니 이해가 간다.

꽤나 짠 된장찌개다.

 

채소들과 약간의 고추장을 넣고 비벼서 맛을 보았다.

약간 심심하고 평범하단 느낌을 받았다.

그간 이 식당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은 풀렸다.

맛이 있지도 맛이 없지도 않아서 굳이 재방문할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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