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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211 갤럭시 A33을 구입하다

2022. 12.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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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에 구입한 LG V30이 상태가 좋지 않다.

꽤 오래전부터 충전이 잘 안된다 싶었는데 지난 영주 여행 땐 충전이 거의 되지 않아서

여행 내내 속을 꽤 썩였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충전 소켓? 교체 비용이 무려 48,000원이고

그것도 부품을 주문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왔다.

차라리 저렴한 보급형 폰을 하나 구입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동안 나는 동네 핸드폰 가게에 가서 폰을 구입해 왔다.

정말 아무 생각도 정보도 없이 폰을 구입해 왔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한번 제대로 알아 보기로 했다.

인터넷 정보를 바탕으로 폰 구입하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합리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1. 하나는 자급제 폰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 경우 어떤 요금제도 제약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 같이 폰을 액티브하게 쓰지 않는 경우에 보급폰을 사서 저렴한 요금제를 쓴다면 

이 방법이 좋을 것 같다.

 

2. 다른 방법은 일명 성지라는 곳에 가서 폰을 구입하는 것이다.

이 경우는 최신폰을 원하고 평소 높은 요금제를 쓰는 사람에게 적합한 방법일

것이다.

 

나는 1번에 해당하므로 보급형 자급제를 구입하면 될 것이다.

며칠간 검색해 본 결과 A53과 A33으로 후보가 압축되었다.

그런데 최근 A53 가격이 폭등하여 A33과 거의 20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서 그냥 A33을 구입하기로 했다.

 

* A53이나 A33이나 메모리 용량이 128G다.

256G라면 더 좋겠지만 128G도 나에겐 충분할 것 같다.

내가 느끼는 A53과 A33의 차이는 아마도 카메라 성능의 차이일 것 같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그리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 같지는 않다.

 

 

11월 9일 수요일 갤럭시 A33이 배송되어졌다.

* 387,050원에 구입

 

정말 단촐한 구성.

문제는 유심 규격이 맞지 않아서 유심을 교체해야만 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대리점에 가서 유심을 새로 구입했다.

 

이전 폰과 비슷한 사이즈.

 

데이터 옮기는데만 거의 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다 좋은데 카톡 메시지를 다 날렸다.

아마도 유심을 교체해서 생긴 일인 것 같다.

그리 중요한 정보는 없지만 그래도 나의 기록이 사라지는 건 아쉬운 일이다.

이 폰과의 동행이 오래도록 지속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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