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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212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집에서 보내다

2023. 1.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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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25일 일요일.

썰렁한 아들이 왠일로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를 사왔다.

물론 엄마가 요청한 것이지만 그래도 자기 돈으로 사온 최초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라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힘들었던 한해 였지만 무탈하게 보낸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잡는다고 리키 에 포베리 음반을 틀어 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엘피를 돌려 봤는데 반응은 썰렁.

 

아들이 레고를 사고 싶다고 한다.

문득 내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허접한 fish tank 조립 완구가 생각났다.

아들에게 선물이라고 주었더니 이거 뭐야 하는 반응.

나에게 도로 돌려 줄줄 알았는데 그래도 아들은 열심히 허접 조립품을 만들었다.

 

아들이 몇 분만에 완성한 fish tank.

우리는 이렇게 또 한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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