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팟은 어제도 들렸던 <운여해변>이다.
혹시 오늘엔 소나무숲 앞에 물이 차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 운여해변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7시 반경 운여해변의 솔숲 근처에 도착.
나의 기대완 달리 오늘도 솔숲 앞에 물이 차지는 않았다.
아마도 사리 때나 되어야 물이 찰 것 같다.
해변쪽으로 나와 봤다.
어제완 다르게 물이 해변을 덮었다.
아마도 밀물이 최고조에 이르렀나 보다.
운여해변에는 이렇게 작은 운여슈퍼가 있는데 아마도 여기서 캠핑 관리도 하나 보다.
해변 북쪽으로 가 보니 이렇게 멋진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해변 북쪽의 풍경도 멋지다.
바람아래해변은 광활함으로 감동을 주는 반면, 운여해변은 한적하고 고즈넉한 맛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운여해변에서 하룻밤 캠핑을 해 보고 싶다.
다음 스팟은 운여해변 북쪽에 위치한 <황포항>이다.
황포항 가는 길에 만난 작은 용왕상?
황포의 유래에 대한 글.
황포항의 왼쪽편(남쪽)
정면.
황포항의 남쪽에는 제법 큰 모래톱이 마치 모래섬처럼 떠 있다.
황포항 오른쪽편.
방파제에서 바라본 황포항의 고즈넉한 풍경.
배와 모래톱.
저 멀리 보이는 해변은 좀 전에 들렀던 운여해변이다.
황포항 북쪽에는 맵에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해변이 있다.
갈매기의 비상을 보기 위해 또 달렸다.
작은 몽돌로 이루어진 이름 없는 해변.
북쪽으로 좀 더 가보니 가늘고 긴 모래톱에 새들이 앉아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났다.
모래톱이 섬이 되었다.
모래섬에 앉아 있는 갈매기들.
다음 스팟은 <샛별해변>이다.
오전 8시 15분 샛별해변에 도착.
그런데 밀물이 정점에 도달했나 보다.
바닷쪽 모래사장은 자취를 감췄다.
해변에는 작은 돌들이 쌓여 있다.
* 1988년에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안면읍에서 남쪽으로 5㎞ 떨어져 있다. 해수욕장 면적은 37.5ha, 길이는 1.5㎞, 모래톱 너비는 250m,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수면 길이는 150m이다. 해변의 바다 쪽은 모래, 육지 쪽은 조약돌과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샛별해수욕장 [─海水浴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저기 보이는 섬은 외도라고 한다.
해변 북쪽으로는 솔숲이 이어져 있다.
샛별이라는 이름의 유래.
아마도 썰물 때 온다면 더 멋진 해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아침 산책은 이정도로 마치기로 하고 다시 차를 몰아 펜션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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