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원산도에 있는 카페에 잠시 들릴 예정이다.
21년도 12월 보령 여행 때에는 <원산도 커피>에 갔기 때문에 이번에는 근처에 있는
<카페바이더오>에 가보기로 했다.
카페바이더오에 도착.
그런데 실내에 들어가 보니 너무 모던하고 우리 취향이 아님.
카페 앞 풍경만 보고 <원산도 커피>로 이동.
구관이 명관.
오후 1시 20분경 원산도 커피에 도착.
이번이 두번째 방문.
나는 아이스 카페라떼(6.7)을 주문.
나는 요런 감성이 더 좋다.
바다 뷰.
알록달록.
피카소 사촌 그림.
그래 이거지.
커피 맛도 훌륭.
솔직허니 나문재 커피는 맛이 별로였다.
나문재 카페는 뷰 맛집이었다.
루프탑은 비가 와서 이렇게 되었다.
이전 방문 때 안 보이던 고래가 출현.
고래샷도 찍고, 의자샷도 찍고.
찍고 또 찍고.
초전항의 멋진 풍경.
초전항 풍경.
원산도 커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
잠시 초전항에 들렀다.
비는 그쳤는데 해무는 더욱 짙어져 간다.
초전항 앞에 있는 섬들의 이름이 궁금했는데 맵을 들여다 봐도 잘 모르겠다.
소박한 초전항 풍경을 뒤로 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팟인 사창해변으로 이동.
오후 2시 반경 사창해변에 도착.
바람이 심하게 부니 나혼자 해변을 잠시 둘러 보기로.
사창해변에 온 이유는 지난번 오봉산해변과 원산도해변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나는 원산도에 있는 3개의 해변을 다 가 보게 되었다.
해변의 오른쪽편.
해무가 가득차 올라 몽환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다행히도 집으로 가는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았다.
- 오후 2시 40분 출발/ 장모님 모셔다 드리고 오후 7시 20분 집 도착.
내가 서해안에서 가장 좋아하는 해변을 가지고 있는 태안으로의 여행을 무사히 마쳤다.
작은 포구나 작은 해변을 좋아하는 나에게 태안은 보물같은 여행지다.
이번에 가 보지 못한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안면암을 보기 위해 또 한번의 안면도 여행을 계획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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