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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307 회현역 남대문 갈치골목 '우리식당'

2023. 8. 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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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30일 일요일.

어제 유튜브에서 김대호씨의 갈치조림 먹방을 봤다.

그래서 인지 어쩐지 갈치조림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래서 아내와 함께 남대문 갈치골목에 가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지난번 방문했던 중앙갈치에 가는 것이었다.

그런데 중앙갈치는 오늘 휴무.

그래서 근처에 있는 <우리식당>에 가기로 했다.

12시 45분쯤 입장했는데 식당 안은 거의 만석이었다.

 

보통 둘이 오면 갈치조림과 모듬생선구이를 하나씩 주문하는 것이 국룰 같던데 우리는 갈치조림에 올인하기로 했다.

갈치조림 2인과 소주 한병(4.0)을 주문하였다.

* 총 28,000원

* 국내산 갈치를 사용하신다고 함.

 

반찬도 국내산 재료를 쓴다고 함.

 

잠시 후 차려진 한상.

 

반찬 5종=  김, 오이지, 콩자반, 어묵볶음, 배추 김치

반찬이 다 맛이 좋았는데 특히 오이지가 아주 맛있어서 한번 리필을 했다.

 

크기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국산 갈치 조림이라서 좋다.

매콤한 양념에 갈치 몇 덩어리와 큼직한 무가 들어 있다.

 

갈치튀김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반찬이다.

아마도 어렸을 적 어머니가 자주 해 주셨던 반찬이라서 그럴 것이다.

 

폭탄 계란찜도 훌륭.

 

이쯤에서 한잔 안 할 수가 없다.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다.

 

갈치튀김을 한번 리필했다.

집에서 남대문 갈치골목까지 머나먼 여정이었지만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었으니 된거다.

 

디저트로 씨앗호떡 하나 먹고.

 

동전지갑(3.0)을 하나 구입하였다.

 

너무 더워 스벅으로 이동 중 본 고풍스러운 동산 모텔.

 

스벅에 들러 디카페인 카페라떼를 주문했는데 이건 뭐 우유에 커피 한 방울 넣은 비주얼과 맛이다.

스벅이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된건지, 스벅도 더위를 먹은 건지.

좀 더 돌아다니다가는 쓰러질 것 같아서 이쯤에서 집에 가기로 했다.

남대문 갈치골목 식당은 세 군데 가 봤는데 세 식당 모두 다 맛이 괜찮았다.

가끔은 남대문 갈치골목에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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