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0 서촌, 부암동 (1): 서촌을 산책하다

오늘은 10월 1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서촌과 부암동을 산책하기로 했다.

 

 

* 실제 이동 경로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스타트.

이상의 집이 있는 골목(자하문로 7길)으로 이동.

 

오후 2시경 이상의 집에 도착.

이상의 집은 몇 번 지나쳤는데 항상 문이 닫혀 있어서 방문을 못 했었다.

오늘은 마침 열려 있어서 방문하기로.

 

이상이라는 필명부터 심상치 않은 분이다.

 

이상에 대한 기사들.

 

MZ 세대라 해도 믿어질 만큼 시대를 앞서 나간 비주얼이시다.

 

실제 작품.

 

이상을 모델로 그린 작품.

 

2층에 올라가 봤다.

 

이상의 동상.

 

이상의 집을 나와 잠깐 작은 골목길로 빠져 보니 이런 멋진 한옥 골목이 있다.

 

다시 자하문로 7길로.

 

노포 분위기 물씬 풍기는 대하식당.

 

에그타르트를 파는 통인 스윗.

 

대오서점은 항상 지나치기만 한다.

 

목원의 서촌가락은 막걸리 집이라고 한다.

 

영화루도 꽤 오래된 노포로 알고 있다.

 

통인시장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찾은 통인시장은 이전보다 훨씬 사람도 많고 모던해진 것 같다.

 

요런 특이한 물건을 파는 가게도 있다.

 

순대꼬지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와인을 사서 근처 쉼터?에서 마실 수 있다고 한다.

 

통인시장 주변에도 요런 예쁜 골목이 있다.

 

만두가 참 예쁘고 정갈하다.

나도 왕년에 만두 좀 빚어 봤는데 저렇게 빚기는 정말 어려울 것 같다.

 

점심은 아주 가볍게 먹고 싶었다.

시장 안에 있는 <안동국시>라는 식당으로 아무런 기대 없이 입장.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하였다.

 

정말 기대 없이 들어 왔는데 나온 국수 폼이 대단하다.

 

진한 멸치 육수에 푸짐한 국수와 고명까지.

꽤 만족스러운 한끼였다.

이제 우리는 버스를 타고 부암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