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18일 토요일.
방학동 청양 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은 후 근처 방학동도깨비시장과 전형필 가옥을 둘러 보기로 했다.
방학동도깨비시장 입구.
이 시장을 한두번 지나치긴 한 것 같은데 제대로 둘러 본 적이 없다.
요즘 재래시장은 전부 아케이드 형태로 되어 있어 비가 와도 걱정이 없다.
대방어회가 26,000원으로 가격이 참 좋다.
재래시장 안에 꼭 있는 통닭.
오늘 모임만 없었다면 생굴무침을 샀을 것이다.
재래시장의 단골인 족발집.
화려하진 않지만 가성비 좋은 빵.
왠만한 재래시장 안에는 홍두깨손칼국수라는 식당이 꼭 있던데 아마도 서로 관계는 없을 듯 하다.
홍두깨가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이므로 누구나 홍두깨라는 이름을 써도 될 것이다.
튀김집.
꽈배기, 사라다 빵.
반찬도 가격이 저렴한데 오늘 저녁 모임이 있어서 구입을 하지 못했다.
추억의 사라다 빵이 먹고 싶다.
아마도 붕장어일 것이다.
젓갈집.
싱싱한 활꽃게.
옷가게.
떡집.
반찬가게.
옛날 통닭은 한마리 8천원.
잠시 방학동도깨비시장을 둘러 봤는데 먹거리가 넘쳐 나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이라고 생각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본격적인 탐방? 을 해 봐야 겠다.
이제 다음 스팟인 전형필 가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오후 2시 50분쯤 전형필 가옥에 도착하였다.
가옥 들어가는 길.
입구.
간송옛집이라고도 불리운다.
사실상 이 건물 하나가 전형필 가옥의 전부다.
몇 몇 관람객들은 30초쯤 머물다 가시던데 나는 좀 더 느긋하게 여기서 시간을 보내 보기로 했다.
간송의 서재를 옥정연재라고 부른다.
왼쪽편에서 바라본 모습.
오른쪽에서 바라본 모습.
가옥 뒤편에 우송 추모조각이 있다고 한다.
간송의 장남 우송 전성우의 추모 조각.
해학적이고 서민적인 느낌을 받았다.
관람객이 모두 빠져 나간 후에 다시 한 컷.
석조물의 물 위에 떨어진 꽃잎.
석조물의 물위에 떨어진 꽃잎.
입구쪽에 있는 조형물.
우물인 옥정.
가옥의 왼쪽 뒤편에는 간송 묘역이 조성되어 있다.
간송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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