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월 1일 월요일, 여행 2일차다.
오늘은 청송의 여행지를 둘러 볼 것이다.
오전 7시 기상하여 나 혼자 지하 솔샘온천에 갔다.
입장료는 15,000원인데 투숙객 할인 받아 12,000원.
이용요금이 다소 비싼 감이 있었는데 노천탕도 세 개나 있고 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방으로 돌아와 컵라면으로 가볍게 해장을 하고 오전 10시쯤 체크 아웃을 했다.
- 소노벨 청송의 시설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침구류의 상태는 참 좋았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주산지다.
* 주산지는 2008년 5월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오전 10시 반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 주산지까지는 1킬로.
주산지는 1721년 완공된 인공 저수지라고 한다.
주산지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되면서 유명해 졌다고 한다.
* 이 영화를 보려 했는데 지금은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아마도 이 영화를 보지 않을 것 같다.
이진표를 기리는 송덕비.
물에 잠긴 버드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다.
버드나무 잎이 무성할 때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지금은 좀 썰렁한 느낌이다.
주산지에는 잉어?가 많이 살고 있다.
주산지는 물안개가 피어오를 때 멋지다고 한다.
아담한 주산지의 풍경.
사진 촬영용 나룻배가 하나 있다.
주산지를 잠시 둘러 보고 다음 스팟인 주왕산으로 이동한다.
- 주왕산도 2008년 5월 방문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오전 11시 40분경 상의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였다.
- 주차 요금은 평일 4천원, 주말 및 성수기는 5천원.
먼저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2008년 들렀던 수달래 식당에 갈까 하다가 새로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식당은 주왕산 부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는 삼보식당이다.
오전 11시 50분경 삼보식당으로 입장.
* 삼보식당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산채비빔밥 2인분을 주문.
역시 나의 촉은 옳았다.
너무 맛있는 비빔밥이었다.
대전사로 이동 중 2008년 방문했던 수달래 식당을 다시 만났다.
오래전 내가 갔었던 식당이 아직도 건재해서 기분이 좋았다.
주왕산 아래 놓인 대전사.
저 멋진 봉우리는 기암이라고 한다.
대전사는 이따가 하산할 때 다시 둘러 보기로.
우리는 3개의 폭포를 보고 오는게 오늘의 목표다.
* 2008년 방문 때는 폭포의 이름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았었다.
그 당시에는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로 불리웠다.
* 12시 40분경 대전사에서 오늘의 하이킹 스타트.
첫번째 폭포인 용추폭포까지는 1.9킬로.
멋진 탐방로를 따라 걷는다.
아들바위.
주왕산성.
주왕암과 주왕굴도 가보고 싶지만 다음 기회로.
급수대.
급수대 주상절리에 대한 설명.
사람의 옆 모습처럼 보이는 시루봉.
시루봉 정면 모습.
시루봉에 관한 설명.
갑자기 나타난 웅장한 협곡은 속세와 천상을 가르는 용추협곡이라고 한다.
오늘 코스 중 최고의 절경이다.
용추협곡에는 3단 폭포인 용추폭포가 있다.
시원한 폭포 소리가 협곡에 울려 퍼진다.
* 용추폭포 동영상
'경상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04 부산 1일: 신동아시장에서 회 먹기, 개미집 본점 (2) | 2024.05.08 |
---|---|
2404 안동, 청송 2일: 주왕산 (2), 방호정, 백석탄 포트홀 (0) | 2024.04.17 |
2403 안동, 청송 1일: 묵계서원, 소노벨 청송 체크인 (0) | 2024.04.15 |
2403 안동, 청송 1일: 안동벚꽃축제, 월영교, 만휴정 (0) | 2024.04.14 |
2403 안동, 청송 1일: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에 가다 (0) | 2024.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