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4일 토요일.
오늘은 요즘 힙당동으로 유명하다는 신당역 주변 지역을 탐방해 보기로 했다.
우선 늦은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원래는 가성비 최강이라는 할머니 순대국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맵을 찾아보니 휴무일이다.
그래서 다른 곳을 물색하다 레이더에 걸린 곳은 어메불돼지국밥이다.
그래서 렛츠 고.
오후 2시 10분경 신당역 2번 출구에서 스타트
* 오늘 신당역 주변 탐방 순서는
신당역 2번 출구 부근-> 서울중앙시장-> 힙당동 골목-> 충무아트센터 부근-> 신당동떡볶이타운
-> 백학시장 부근 정도로 잡았다.
* 사실 나는 이 지역은 서울중앙시장만 다닌 것 같다.
그 외 지역은 오늘이 거의 첫 탐방이다.
* 실제 이동 경로
오후 2시 10분경 어메불돼지국밥에 도착 & 입장.
다행히 식당 안쪽 끝에 혼자 먹기 좋은 자리가 남아 있었다.
* 어메불돼지국밥 간단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예정.
돼지국밥 1인분 주문.
서울 한복판에 이 가격 실화냐.
잠시 후 나온 돼지국밥 한 그릇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제 서울중앙시장 방향으로 이동하기로.
닭요리 전문점 '계류관'
커피샵 '커피앳마켓'
서울중앙시장은 다른 시장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가 있다.
바로 길 한가운데 작은 가건물 노점이 있다는 것.
서울중앙시장 메인 로드에 진입했다.
이포어묵은 꽤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검색해 보니 어묵, 꼬치, 생선구이 따위를 파는 술집이다.
여기 말고도 옆에 또 있던데 이 술집이 그리 인기있는 술집인가 했다.
블로그 작성 중 찾아보니 '성시경의 먹을텐데' 에 나온 수제어묵집이란다.
베트남 음식점 'Pho25'
힙한 분위기의 횟집 '마케집 신당점'
타코집 '라까예'
기호네곱창구이전문 본점.
시장 끝에서 다시 유턴.
골목 안에 있는 국수집.
국수집이라는 심플한 이름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오래전 한번 방문했던 함평집은 깔끔하게 새 단장을 했다.
이전 방문 때 식당 안에서 약간 꼬리한 냄새가 나서 재방문을 꺼렸었는데 이젠 다시 와도 될 것 같다.
너무나 유명한 '옥경이네 건생선'
높은 가격만큼 맛이 있는지 궁금하기는 하다.
옥경이네 건생선 옆 골목이 요즘 핫한 힙당동 골목인 것 같다.
이색 카페라는 '메일룸'
맵에도 안 나오는 7천원 백반을 파는 '골목식당'
골목 안 깊숙히 박혀 있는 카페 '레레플레이'
이런 곳은 어떻게들 알고 오시는지 모르겠다.
루프탑 고깃집 '신당육'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보라 사주'
일본식 닭꼬치 전문점 '토리키치 신당역점'
레트로 감성의 치킨집 '발라닭'
알곤이 칼국수를 판다는 '하니 칼국수'
신당 컨셉의 칵테일바 '주신당'
브릭레인버거 & 모구모구과자점.
옷가게 '핍스마트 신당점'
오뎅바 '유메오뎅 신당'
포차 분위기 술집 '신당상회'
인테리어 소품점 '세실앤세드릭'
확실히 힙당동 골목에는 낡은 가게들 사이로 힙한 음식점, 술집, 카페들이 꽤 많이 들어섰다.
이제 길을 건너 충무아트센터쪽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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