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둘러 본 후에 우리는 서울중앙시장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이제 다음 스팟으로 가기 위해 자양역으로 이동하였다.
다음 스팟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다.
오후 2시 50분경 뚝섬한강공원에 도착하였다.
그러고 보니 뚝섬한강공원에 온 적은 있지만 제대로 둘러 본 적은 한번도 없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정원이 모두 76개나 된다고 하니 그 규모는 가히 순천만국가정원 못지
않을 것 같다.
곳곳에 여러가지 테마를 가진 작은 정원들이 조성되어 있다.
예전 같으면 일일히 찾아 보면서 다니겠지만 이젠 그러고 싶지 않다.
그저 발길 닿는대로 이 정원 저 정원을 훑어 나갔다.
아름다운 정원이 참 많았는데 문제는 땡볕이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꿋꿋이 정원을 거의 다 훑고 다녔다.
눈부신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
오늘 하루 아름다운 꽃과 정원으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10월 8일까지 상설전시가 이뤄진다고 하니 날이 선선해 지면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역대 최대 규모 부지(10,460㎡)에 마련된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국내·외 정원작가를 비롯해 학생·시민·외국인, 기업·기관 등이 참여한 76개의 정원과 정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초청정원 ▴작가정원을 비롯해 ▴학생·시민·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 ▴글로벌정원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정원을 처음 접한 시민도 조성에 참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이 조성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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