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 3일째이다.
어제 무척 빡센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오늘은 좀 여유있게 돌아 보기로 한다.
리조트에서 아침을 해 먹고 느즈막히 체크 아웃을 했다.
먼저 리조트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우리가 하룻밤 묵은 충무 마리나 리조트 전경...
리조트 앞 바다에는 요트가 정박해 있다.
좀 더 걸어가니 멀리 연필등대가 보인다.
연필등대 가는 길에 몇 분이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있다.
나도 그들처럼 낚시를 하고 싶지만...
바쁜 여행자는 그냥 구경하는 걸로 만족해야만 한다.
연필등대 주변에 있는 빨강 & 하얀 등대.
연필등대 구경을 하고 리조트 뒷쪽 산책로를 조금 걸어보기로 했다.
리조트 뒤편에 이렇게 멋진 산책로가 있다. 자전거 대여도 해준다.
놀러온 아가씨들이 해변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모습이다.
바다 저 멀리에선 요트를 탄 사람들이 보인다. 다음에 온 다면 요트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
리조트 주변 산책을 마친후 오미사꿀빵을 사기 위해 오미사꿀빵 도남점을 향한다.
오미사꿀빵에 도착한건 12시경...이미 오늘분은 다 팔렸단다.ㅠㅠ
씁쓸한 기분을 가지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점심은 멍게비빔밥을 먹을 예정이다. 내비로 장방식당을 찍고 찾아 가 보았다.
휴일이란다...오늘 뭔가 잘 안 풀린다.
다시 찾아간 곳은 '통영맛집' 이다. 네이밍이 죽여준다.
통영맛집 입구...
멍게비빕밥 2개와 갈치호박국 하나를 시켰다. 난 맛있게 먹었는데, 마눌님은 약간 낯설은 음식인 모양이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미리 예약하고 가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가 있었다.
글치만 케이블카가 워낙 많아서 예약하지 않아도 그리 기다릴거 같지는 않은 분위기이다.
멀리 통영을 뒤로 하고 케이블카는 산을 오른다.
자! 이제 케이블카가 거의 끝까지 온 모양이다.
케이블카에 내려 바라 보니 전망이 정말 대단하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좀 더 올라가니 미륵산 정상이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뻥 뚫린 멋진 풍경을 본다.
이곳이 미륵산 정상...다음번엔 미륵산엘 올라가 볼까?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우리는 한산도에 가기 위해 유람선 터미날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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