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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0905 전남여행11: 땅끝전망대

2009. 5.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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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알 해변을 보고 우리는 배를 타러 노화도의 선착장으로 갔다.

이런...이런...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배를 탈 수 있었다.

확실히 섬 여행은 배시간 때문에 앞뒤로 잃는 시간이 많은거 같다.

시간이 남으면 하려했던 해남여행은 땅끝전망대 둘러 보는걸로 만족해야 했다.

약간 아쉽지만 받아 들여야 한다. 배를 삼십여분 타고 다시 해남 땅끝 마을로 돌아 왔다.

 

 

 

땅끝마을에서 사진 한장 박아 주시고...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 편도만 끊었다가 왕복으로 교환했는데 안 그랬으면 무지 피곤했을듯.

전망대에 올라 멋진 풍경에 반한다.

 

 

 

 

 

 



 

 

 



 

 

 

 

전망대를 내려오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다.

먹을것도 마땅하지 않고 이왕 바닷가에 온 김에 회를 먹으러 아무집이나 들어갔다.

광어회를 하나 시키고 저녁을 먹었다.

역시 남도는 맛의 고장임에 틀림없다.

이번 여행중 젤 맛 없게 먹은게 바로 이 회다. 서울에서 먹은거나 별 차이도 없고, 스끼도 별로 였다.

역시 해남땅끝은 전라남도가 아니라 그냥 관광지 인 모양이다.

 

 

 

 



 

 

 



 

특별할거 없는 평범한 스끼...그렇다고 엄청 싱싱한 것도 아니었다.

 

 

 

 

평범한 광어회...

 

 

 

 

점심때 최고의 매운탕을 먹은 후인지라 매운탕도 평범했다.

 

 

 

어쨌건 저녁을 푸짐하게 먹고 우리는 오늘밤 하루를 묵게 될 현대호텔을 향했다.

이제 마지막 밤이다. 삼박사일이 이리 짧을 줄이야.

 


 

객실에 들어서니 역시 특급 호텔이 낫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침구들이 깨끗하고 정갈하다.

 

 

 

 

자 이제 잠이 든다. 오늘은 좀 푹 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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