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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9일 수요일.
나 홀로 불암산 산행 후 해장국을 먹기 위해 옛집해장국으로 이동하였다.
어쩌면 오늘 불암산 산행의 목적이 이 해장국 먹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후 2시경 옛집해장국에 도착 & 입장.
늦은 시간임에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 시간에도 이렇게 손님이 많은 걸 보니 현지인 맛집임에 틀림없다.
* 옛집해장국은 예전부터 가려고 고누고 있던 해장국집이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월요일은 쉽니다.
해장국과 소주 주문.
착한 해장국 가격에 주목.
1인석이 있어서 좋다.
잠시 후 해장국과 소주 등장.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깍뚜기.
일단 비주얼은 합격.
안을 파보니 큼직한 선지, 작은 뼈 몇개, 우거지, 콩나물이 들어 있다.
국물은 된장 베이스이지만 된장 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맑은 편이다.
우거지와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났다.
선지는 신선하고 잡내가 나지 않았고 작지만 등뼈가 몇 개 들어 있어 고기 씹는 재미가 있다.
대화정진짜해장국과 비슷한 계열의 해장국이다.
이쯤에서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열심히 퍼 먹다 보니 국물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았다.
그렇지만 바쁘신데 국물을 요청하기 뭐해서 깍뚜기만 한번 리필을 했다.
남은 국물에 깍뚜기를 투하하여 맛의 변조를 해 봤다.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추천.
* 만원 정도에 특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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