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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410 별내 해장국 노포 '옛집해장국'

2024. 10.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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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0월 9일 수요일.

나 홀로 불암산 산행 후 해장국을 먹기 위해 옛집해장국으로 이동하였다.

어쩌면 오늘 불암산 산행의 목적이 이 해장국 먹기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후 2시경 옛집해장국에 도착 & 입장.

늦은 시간임에도 식당 안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 시간에도 이렇게 손님이 많은 걸 보니 현지인 맛집임에 틀림없다.

* 옛집해장국은 예전부터 가려고 고누고 있던 해장국집이다.

오늘이 첫 방문이다.

 

월요일은 쉽니다.

 

해장국과 소주 주문.

착한 해장국 가격에 주목.

 

1인석이 있어서 좋다.

잠시 후 해장국과 소주 등장.

 

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깍뚜기.

 

일단 비주얼은 합격.

 

안을 파보니 큼직한 선지, 작은 뼈 몇개, 우거지, 콩나물이 들어 있다.

국물은 된장 베이스이지만 된장 맛이 그리 강하지 않고 맑은 편이다.

우거지와 콩나물이 들어가서 시원한 맛이 났다.

선지는 신선하고 잡내가 나지 않았고 작지만 등뼈가 몇 개 들어 있어 고기 씹는 재미가 있다.

대화정진짜해장국과 비슷한 계열의 해장국이다.

 

이쯤에서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열심히 퍼 먹다 보니 국물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았다.

그렇지만 바쁘신데 국물을 요청하기 뭐해서 깍뚜기만 한번 리필을 했다.

 

남은 국물에 깍뚜기를 투하하여 맛의 변조를 해 봤다.

감사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추천.

* 만원 정도에 특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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