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8일 일요일.
아내와 함께 화계사에 갔다.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초 하나를 밝혀 가족의 건강을 빌었다.
도심에서 살짝만 벗어나도 이렇게 멋드러진 고찰이 있어서 좋다.
* 화계사 가람 배치도
일주문.
화계사 국제선원.
화계사에 관한 설명.
화계사는 사천왕상이 독특하다.
사찰 안으로 진입.
대적광전.
* 대적광전은 1991년 정수스님이 조성한 정면 7칸, 측면 4칸의 현대식 복합건물이다. 비로자나불은 연화장(蓮華藏) 세계에 있는 부처님으로 연화장 세계가 장엄하고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大寂定)의 세계이므로 전각 이름을 대적광전이라 한다. 현재 대적광전 1층은 공양간, 2층은 불교대학 강의실과 스님들의 요사, 3층은 법당, 4층은 시민선원으로 운용되고 있다.
범종각.
미륵전부터 가 보기로.
미륵전.
* 미륵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 후 56억7000만 년 뒤 이 사바세계가 인간의 수명은 8만4000세요 지혜와 위덕이 갖추어져 안온한 기쁨으로 가득차 있는 이상적 국토로 바뀐 세계에 출현하시는 부처님이다.
조실채.
종무소.
대웅전.
* 현재의 대웅전은 1870년(고종 7년) 대덕(大德) 용선(龍善)과 초암(草庵)스님이 흥선대원군의 지원을 받아 중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로서 지붕 옆면이 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며 제법 높은 단 위에 세워져 있어 앞마당에서 올려다보면 지붕의 양쪽이 마치 커다란 새가 날개를 펼친 듯 활력이 있다. 또한, 지붕 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놓인 다포 양식 건물이다. 대웅전은 내부천장의 장식이나 건축 부재의 장식이 모두 조선 후기의 양식을 보여주는 목조건축물로 1986년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외벽에는 석가모니불의 일생을 표현한 <팔상성도>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정면 문 하단에는 연꽃 문양이 그려져 있다.
대웅전과 명부전.
* 명부전은 저승(명부)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꾸며놓은 전각이다. 죽은 사람들을 고통에서 구원해 주고자 대원력을 세운 지장보살(地藏菩薩)을 모신 곳이며, 또한 저승의 심판관인 열 명의 왕을 모신 곳이라고 하여 지장전(地藏殿) 혹은 시왕전(十王殿)이라고도 한다.
천불오백성전.
* 대웅전의 왼편에 자리 잡은 천불오백성전(千佛五百聖殿)은 오백 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건물 자체가 높은 단 위에 설치된 데다가 내부에 많은 나한상(像)을 봉안하고 있어 건물 높이가 상당하다.
삼성각.
* 산신(山神)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속신으로 나이 든 도사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호랑이와 동자를 거느린다.
칠성(七星)은 기우(祈雨), 인간의 무병장수와 부귀영화를 관장한다. 칠성은 본래 도교에서 신앙하던 것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와 민간신앙으로 자리를 잡았다. 본래 북두칠성을 말하지만, 불교와 융합되면서 치성광여래불(熾盛光如來佛)로 격이 상승되었다. 치성광여래불의 좌우에는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협시한다.
독성(獨聖)은 남인도 천태산에서 홀로 깨달아 성인이 된 나반존자를 가리킨다. 희고 긴 눈썹을 가진 도인으로 오른손에는 석장을, 왼손에는 염주 또는 불로초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 세 신은 본래 별도의 건물에 각각 모시나 오늘날에 와서는 세 신을 함께 모시고 건물 이름도‘삼성각’이라고 부른다.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대웅전.
대웅전.
대웅전.
대웅전과 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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