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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 토요일.
오늘은 모처럼 강북 4인방이 모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가벼운 등산이었는데 갑자기 창덕궁 후원 관람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신군의 아내가 오후 3시 후원 현장표를 구매해 주었기 때문이다.
오후 2시경 한군과 안국역에 도착하여 점심 대용으로 가볍게 간식을 먹으려 했는데 마땅한 곳이
보이질 않았다.
여기저기 헤메다가 다행히도 빽다방 사라다빵을 먹을 수 있었다.
나는 빽다방에서 커피와 음료만 파는 줄 알았었다.
하여간 사라다빵으로 허기를 채우고 창덕궁 안으로 입장.
후원 입구에서 나머지 친구 둘을 만나 같이 오후 3시에 후원에 들어갔다.
사실 올 가을 단풍에 워낙 실망을 한 터라 전혀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역시 후원은 후원이다.
후원 곳곳에는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어 있었다.
특히 애련지에서 단풍과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은 최고의 정취를 자아냈다.
친구 덕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후원을 둘러 볼 수 있었다.
* 후원 일부구간이 통제중이라 조금 아쉬웠다.
* 창덕궁 입장료 3천원+ 후원 입장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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