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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 4월 10일 가평 벚꽃 출사 (1): 가평 에덴벚꽃길을 가다 오늘은 4월 10일 수요일이자 총선일. 나와 아내는 사전 투표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가 있다. 그래서 평소 가보고 싶었던 가평의 벚꽃 명소를 둘러 보기로 했다. - 가평의 벚꽃 명소들은 모두 이번이 첫 방문이다. 맨 먼저 들른 곳은 벚꽃 시즌에 임시 개방을 한다는 청평 중앙내수면연구소. 오전 7시 50분경 오픈런을 외치며 중앙내수면연구소 앞에 도착했는데 도대체 입구를 찾을 수가 없었다. 우리는 입구를 찾아서 잠시 헤매다가 현수막을 발견해서 보니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다. 오픈런의 완벽한 실패다. 일단 다른 곳을 먼저 둘러 본 후에 다시 찾아 오기로 했다. 그래서 첫번재 찾아 간 곳은 가평 에덴벚꽃길. 일단 대관람차 앞에서 사진을 찍고 축제장으로 이동하였다. 오전 8시 15분경 축제장에 도착하였고 축.. 2024. 4. 27.
2404 뚝섬역 자가제면 냉면 전문점 '힘냉면록' 오늘은 4월 7일 일요일. 서울숲과 응봉산을 둘러 보고 점심을 먹기 위해 성수동쪽을 어슬렁 거렸다. 그러던 중 눈에 띤 냉면집 하나. 이름도 특이한 이 식당이 맘에 들었다. 오후 1시 반경 힘냉면록이라는 냉면집에 입장,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힘냉면옥이 아니라 힘냉면록이라고 함. 메뉴판을 스캔해 보니 만두 2개짜리 메뉴가 눈에 띤다. 그래서 주문은 물냉면 곱배기(13,000원), 비빔냉면(10,000원), 왕만두 2개(3,500원) * 블로그 후기를 보니 양이 적다는 글이 있어서 나는 곱배기를 주문하였다. - 결론적으로 양이 적긴 한 것 같다. 곱배기를 먹으니 양이 맞았다. * 면은 자가제면이고, 육수는 사골과 소고기 육수로 만든다고 한다. 잠시 후 나온 물냉면. 꽤 정갈해 보이고 맛있어 보인다. 고명.. 2024. 4. 26.
2404 4월 7일 서울 벚꽃 출사- 서울숲, 응봉산, 정독 도서관 오늘은 4월 7일 일요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벚꽃 명소를 찾아 보기로 했다. 첫번째 스팟은 서울숲이다. 버스와 전철을 타고 서울숲역으로 이동. 나름 서두른다고 서둘렀지만 서울숲에 도착하니 오전 9시 45분. 서울숲의 벚꽃 명소는 곤충식물원부터 사슴방사장까지라고 한다. 그간 서울숲을 여러번 왔었지만 이곳이 벚꽃명소인 걸 알지 못했다. 일단 곤충식물원 있는 곳으로 빠르게 이동했지만 역시나 우린 조금 늦게 온 것이다. 이미 수많은 상춘객이 벚꽃 터널을 점령하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들 피해서 나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사람들은 무척 많았지만 꽃을 보러 와서인지 다들 즐겁게 사진을 찍는 것 같아 보였다. 어느 정도 사진을 찍고 튤립을 보러 이동하였다. 아직 튤립은 완전히 개화하진 않았다. 아마도 벚꽃이 .. 2024. 4. 25.
2404 청량리역 순댓국 노포 '토속순대국' 오늘은 4월 6일 토요일. 국립서울현충원과 송정벚꽃길을 둘러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청량리역으로 이동하였다. 원래 계획은 섬마을 회집에서 회를 먹는 것이었다. 그런데 청량리역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늦었고 과하게 먹기도 부담되고 그런 상황이었다. 그래서 적당한 곳에서 국밥+ 소주를 먹기로 결정. 이리 저리 다니다가 포스가 있어 보이는 토속순대국을 초이스했다. 토속순대국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오후 8시경 포스가 있어 보이는 토속순대국으로 입장. 실내는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토속순대국 2인분과 소주를 주문. 잠시 후 토속순대국 2인분 등장. 일단 배추김치와 깍뚜기가 참 맛있다. 자고로 김치가 맛있으면 그 식당은 무조건 합격이다. 순대국에는 특이하게도 마늘이 엄청 많이 들어 있다. 간을 하지 않고 국물 .. 2024. 4. 24.
2404 4월 6일 서울 벚꽃 출사- 국립서울현충원, 송정벚꽃길 오늘은 4월 6일 토요일. 이번 주가 서울 벚꽃 절정일 것 같아서 오늘과 내일 서울의 벚꽃 명소를 탐방하기로 했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아내를 만나 동대문역 근처 초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벚꽃을 만나러 어딜갈까 하다가 한번도 가 보지 못한 곳 위주로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된 곳은 수양벚꽃으로 유명한 국립서울현충원이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이번이 첫 방문이다. 그간 별일 없으면 주말마다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녔는데 현충원엘 한번도 안 가본 것은 참 아이러니한 일이다. 어쨋건 동작역 8번 출구에 내리니 바로 현충원과 연결이 된다. 처음 찾아온 현충원은 벚꽃을 보러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우리도 인파 속으로 들어가 멋지게 늘어진 수양벚꽃을 보면서 봄을 느꼈다. 특히 현충천변에는 오래된 수양벚꽃이 물 쪽으로 드.. 2024. 4. 23.
2404 동대문역 숨은 맛집 '초당' 오늘은 4월 6일 토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서울 벚꽃 명소 탐방을 하기로 했다. 그전에 점심을 먹기 위해 동대문역으로 이동하였다. 오늘 점심은 동대문역 근처 숨은 맛집인 초당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1시 40분경 초당에 도착 & 입장. 메뉴가 너무 훌륭함. 우리는 고등어조림 2인분과 소주를 주문하였다. 메뉴판에 적힌 메뉴 외에도 계절요리가 준비된다고 한다. 초당 필살기와 별미가 대기 중이다. 잠시 후 고등어조림 2인분이 나왔다. 고등어조림 뿐 아니라 반찬 5종과 콩나물국까지 한 끼 식사로 완벽하다. 묵은지 산에 파 묻힌 고등어 조림. 묵은지 산을 파 보면 고등어와 푹 삭은 무가 들어 있다. 이게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오늘도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 다음에 한번 작정하고 와서 해물 요리를 먹어보고 .. 2024. 4. 22.
2404 가성비 좋은 꼬다리 dac 'Simgot DEW0' 오늘은 4월 3일 수요일. 꼬다리 dac 중 가성비가 좋다는 Simgot DEW0을 개봉해 본다. * 24,000원에 구입. 앞면 뒷면 종이 껍데기를 벗기니 플라스틱 케이스가 나온다. 꼬다리 dac, USB 변환 젠더, 종이 쪼가리로 구성. 위쪽이 내가 가지고 있던 It's Life 이고 아랫쪽이 이번에 구입한 Simgot DEW0이다. 1) It's Life+ 프로젝트리파인 드라이버 A 이어폰 2) Simgot DEW0+ 프로젝트리파인 드라이버 A 이어폰 3) 프로젝트리파인 드라이버 C 이어폰. 잠깐 시청해 본 결과 음질은 2> 3> 1 순이다. Simgot DEW0를 연결했더니 확실히 음량이 더 커지고 소리도 더 명확해 지는 것 같다. 다시 말하자면 소리가 풍부해진 느낌이다. 아마도 앞으로 Simgo.. 2024. 4. 21.
2404 청송 주왕산 산채비빔밥이 맛있는 '삼보식당' 오늘은 4월 1일 월요일. 안동, 청송 여행 2일차 점심은 주왕산 입구에 있는 삼보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오전 11시 50분경 삼보식당에 도착 & 입장. 삼보식당은 주왕산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고 한다. 메뉴. 요건 메뉴판. 우리는 산채비빔밥 2인분 주문. 잠시 후 산채지빕밥이 나왔는데 이건 안 먹어 봐도 확실히 맛있다. 반찬 4종과 막장으로 끓여낸 된장찌개. 냉이가 들어가서 더 맛있는 된장찌개. 나물의 구성도 훌륭하다. 도시에서 파는 산채비빔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주 훌륭한 구성. 이제 만나러 갑니다. 개가 와서 핥은 듯.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강추. 2024. 4. 20.
2403 청송 쪽갈비가 맛있는 '돈뼈락' 오늘은 3월 31일 일요일. 안동, 청송 여행 첫날 저녁은 소노벨 청송 근처 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근처 몇 군데의 식당을 스캔하다가 맘에 드는 식당을 발견하였다. 청송에 왔다고 꼭 닭요리나 산채요리를 먹을 필요는 없다. * 돈뼈락 청송주왕산점 오후 7시경 쪽갈비 전문점 돈뼈락에 도착 & 입장. 쪽갈비 보통맛과 소주 주문. 인고의 세월 끝에 쪽갈비 영접. 반찬으로는 콩나물, 옥수수, 백김치, 게, 과일 사라다, 어묵탕이 나왔는데 반찬은 셀프 리필이 가능해서 좋았다. 쪽갈비 1킬로 그램. 이쯤에서 한잔 안 할 수가 없었다는. 이거 너무 맛있음. 너무 맵지 않았고 너무 달지도 않았다. 단 맛은 기분 나쁜 단맛이 아니고 맛있게 단 맛이었다. 콩나물 투하. 탄수화물 마무리를 위해 된찌(5천원)와 공깃밥(1천원).. 2024. 4. 19.
2403 안동 안동국시 맛집 '옥동손국수' 오늘은 3월 31일 일요일. 안동, 청송 여행 첫날 점심은 안동국시를 먹기로 했다. 오후 1시 반경 옥동손국수에 도착하여 약간의 웨이팅 후 입장. 대기가 길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옥동손국수 2인분 주문. 잠시 후 나온 한상 차림. 우린 국수만 주문했을 뿐인데 돼지 불고기와 쌈이 나왔다. 그리고 공깃밥도 무료 제공. 반찬 맛도 다 과하지 않고 좋았다. 안동 현지에서 먹는 첫번째 안동국시 되시것다. 콩가루를 섞어서 흐물 거리는 면과 약간의 계란 지단, 호박, 김 등이 들어 있다. 국물은 슴슴하니 자극적이지 않고 물리지 않는 맛이었고 콩가루 면은 후루룩 후루룩 잘 넘어 갔다. 고기와 쌈이 기본 제공이라니. 다대기 추가하니 더 맛있다. 너무 맛있고 배 부르다. 강추. 2024. 4. 18.
2404 안동, 청송 2일: 주왕산 (2), 방호정, 백석탄 포트홀 우리는 용추폭포를 지나 다음 폭포로 이동한다. 다음 폭포는 절구폭포. 2단 폭포인 절구폭포. 이렇게 멋진 곳에 우리 둘 만 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한동안 이 멋진 풍경을 보면서 물멍을 했다. 이번 여행 최고의 순간이었다. * 절구폭포 동영상 마지막 폭포는 2단 폭포인 용연폭포다. 용연폭포는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하다. 위쪽 폭포. 아랫쪽 폭포. 이제 주왕산 하이킹을 마치고 하산하기로. * 용연폭포 동영상 하산 길에 만난 반가운 도룡뇽. 정말 얼마나 오랫만에 이 녀석을 만났는지 기억 조차 없다. 다시 용추협곡을 지나고 있다. 오후 3시경 대전사에 도착. 잠시 대전사를 둘러 보고 예도 표했다.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신라불교의 전통사찰이다. 대전사 종합안내도. .. 2024. 4. 17.
2404 안동, 청송 2일: 주산지, 주왕산 (1) 오늘은 4월 1일 월요일, 여행 2일차다. 오늘은 청송의 여행지를 둘러 볼 것이다. 오전 7시 기상하여 나 혼자 지하 솔샘온천에 갔다. 입장료는 15,000원인데 투숙객 할인 받아 12,000원. 이용요금이 다소 비싼 감이 있었는데 노천탕도 세 개나 있고 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방으로 돌아와 컵라면으로 가볍게 해장을 하고 오전 10시쯤 체크 아웃을 했다. - 소노벨 청송의 시설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침구류의 상태는 참 좋았다. 오늘의 첫번째 스팟은 주산지다. * 주산지는 2008년 5월 이후 두번째 방문이다. 오전 10시 반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 주산지까지는 1킬로. 주산지는 1721년 완공된 인공 저수지라고 한다. 주산지는 영화 의 촬영되면서 유명해 졌다고 한다. * 이 영화를 보려 했는데 지.. 2024. 4. 16.
2403 안동, 청송 1일: 묵계서원, 소노벨 청송 체크인 다음 스팟은 만휴정 근처에 있는 묵계서원이다. 시간이 넉넉했다면 묵계서원 툇마루에 앉아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도 좋을 듯 싶다. - 카페 만휴정이 묵계서원 바로 옆에서 영업 중이다. 그러나 초새벽부터 설치고 다닌 우리는 너무 지쳤다. 빨리 리조트로 가고 싶은 마음 뿐이어서 묵계서원은 잠시만 머물렀다. * 묵계서원은 조선 초 문신 보백당 김계행과 응계 옥고의 덕행과 청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숙종 13년(1687년)에 창건 되었으며 숙종 32년(1706년) 사당을 세우고 두 사람의 위패를 모셨다.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오늘의 숙소인 소노벨 청송으로 이동한다. 오후 6시 20분경 소노벨 청송에 도착. 카페겸 레스토랑 빠띠오. 일요일 조식뷔페는 35,000원이다. 20% 할인권을 주었지만 이 금액 주고 .. 2024. 4. 15.
2403 안동, 청송 1일: 안동벚꽃축제, 월영교, 만휴정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안동벚꽃축제장으로 이동한다. - 오후 2시 반경 축제장에 도착. * 안동벚꽃축제는 탈춤공원 벚꽃길에서 열린다고 한다. 기간은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였는데 벚꽃 개화가 늦어 져서 4월 7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한다. * 우리는 주차가 어려울 거라 판단. 식당에서 걸어서 축제장에 가기로 했다. * 이 날 벚꽃은 단지 몇 그루만 개화를 해서 겨우 벚꽃축제 체면을 살려 주었다. 그래도 축제 분위기는 꽤 무르 익어서 우리는 즐겁게 축제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다음 스팟은 월영교다. 월영교 한참 지난 주차장에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월영교 쪽으로 도보 이동하였다. 오후 3시 반경 월영교에 도착. 야경이 멋진 곳이라 낮에 보는 월영교는 밋밋했다. 그러나 일정상 야경을 보긴 힘들었다. 다음 스.. 2024. 4. 14.
2403 안동, 청송 1일: 서원 건축의 백미 병산서원에 가다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병산서원으로 이동한다. 12시 20분경 병산서원에 도착하였다. 낙동강을 따라가는 병산서원 가는 길이 포장도로가 아니어서 더 좋았다. 배롱나무가 좌우로 심어져 있는 길을 따라 복례문으로 들어섰다. 바로 만나는 작은 연못 광영지. 작은 연못이지만 네모난 연못 가운데 둥근 섬이 있는 우리 고유 전통 연못의 모습을 따랐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멋진 나무 건축물은 만대루. 만대루를 보자마자 날 것의 느낌이 들었는데 설명을 읽어 보니 목재를 다듬지 않고 그대로 만들었다고 한다. 만대루의 야생적이고 웅장한 모습에 감탄했는데 흔한 5칸 누각이 아니라 7칸 누각이라고 한다. 마치 그 느낌은 4:3 티비만 보다가 16:9 티비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다. 만대루를 지나니 정면의 입교당과 좌.. 2024. 4. 13.
2403 안동, 청송 1일: 부용대, 하회마을 아내가 3월 31일 '소노벨 청송' 1박을 예약하였다고 한다. - 4월 1일 하루 월차를 냈다. 그래서 주변 여행지를 검색해 보니 안동과 청송을 둘러 보면 될 것 같았다. 그러고 보면 안동과 청송은 2008년 5월 딱 한번 들렸던 여행지다. 그 당시 청송과 영덕 1박 2일 여행을 했었는데 청송은 주산지와 주왕산을 들렀고, 안동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하회마을만 잠깐 들렸을 뿐이다. 내가 내륙여행 보다는 바닷가나 섬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안동이나 청송은 제대로 여행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엔 비록 1박 2일 여행이지만 안동과 청송의 주요 여행지를 최대한 많이 훑어 보기로 했다. * 우리는 은근히 여행기간 동안 벚꽃이 피길 바랬었다. 그러나 벚나무는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속을 태웠다. 벚꽃축제를 .. 2024. 4. 12.
2403 망우동 산책- 용마랜드, 우림시장 오늘은 3월 30일 토요일. 용마해장국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를 산책하기로 했다. 첫번째 스팟은 용마랜드다. 용마해장국 근처에 용마랜드가 있다고 해서 가봤다. 용마랜드의 정식 명칭은 매직 랜드인가 보다. 용마랜드 바로 위쪽에는 뷰 맛집으로 유명한 용마쉼터식당이 있다. 바로 저 비닐천막 안이 뷰 맛집이라고 한다. 메뉴판을 훑어 보니 가격대가 꽤 높다. 바로 요런 전망이 보이는데 밤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지금은 전망이 별로다. 용마랜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용마랜드 출사도 한번 고려해 봤는데 전혀 관리가 되지 않는 곳을 입장료 만원을 내고 방문하는 건 왠지 좀 망설여 진다. 요렇게 밖에서 봐도 충분할 것 같기도 하다. 아마도 해질무렵에 방문하면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해 봤다. 이상.. 2024. 4. 10.
2403 망우동 해장국의 성지 '용마해장국' 오늘은 3월 30일 토요일. 오늘 점심은 미치도록 해장국이 먹고 샆었다. 어딜갈까 하다가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용마해장국에 어떻게든 가보기로 했다. 전철을 타고 면목역으로 이동 다시 버스를 타고 용마공원앞에서 하차. 도보로 이동 중 이전하기 전 용마해장국을 지나고 있다. 오후 1시 20분 용마해장국에 도착 &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대기. 다행히도 브레이크 타임에 안 걸리고 세이프. 15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메뉴는 단일 메뉴 해장국 뿐. 해장국과 소주를 주문하였다. 9천원 해장국의 비주얼이 대단하다. 반찬으로는 깍뚜기, 겉절이, 고추장아찌가 나왔다. 첫 인상은 대파와 마늘이 많다는 것. 안을 파 보니 소목뼈, 우거지, 선지, 콩나물 등이 들어 있다. 선주후해. 국물은 맑고도 깊다. 우거지, 콩나물.. 202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