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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502 쌍문역 독립술집 '무무'

2025. 2.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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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수요일 저녁.

정말 오랫만에 친구 박군을 만났다.

우리는 회를 먹기 위해 도봉역 근처 목포항회센터에 갔다.

다행히도 딱 한 테이블이 비어 있었다.

매번 도다리 세꼬시만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광어를 주문했다.

역시 광어도 숙성이 잘 되어서 부드럽고 달았다.

 

매번 도다리 세꼬시만 주문했는데 오늘은 광어를 주문해 봤다.

결과는 대성공.

앞으로는 광어를 주문하게 될 것 같다.

광어 소(40,000원)/ 동태매운탕(5,000원)/ 청하(6,000원)

 

2차는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쌍문역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쌍문역으로 이동.

지난 번 방문 때 느낌이 좋았던 무무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7시 50분 무무에 도착 & 입장.

 

메뉴판을 스캔.

 

내가 좋아하는 레드락 생맥주가 4,500원정.

 

일단 차돌박이 사시미(25.0)와 레드락생맥(4.5)을 주문하였다.

새우과자를 안주 삼아서 레드락을 들이켰다.

 

잠시 후 차돌박이 사시미 등장.

 

차돌박이 사시미는 처음 먹어 보는데 배도 안 부르고 괜찮은 안주거리라고 생각한다.

 

국물이 필요해서 조개술탕(20.0)을 추가 주문하였다.

 

튼실한 바지락이 많이 들어 있고 국물이 예술이다.

국물 내는 비법이 궁금하다.

 

탄수화물의 유혹을 못 이기고 파스타를 추가했다.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박군이 안주 하나를 추가 주문했다.

양배추 튀김(8.0)이라는 독특한 메뉴인데 이것도 술안주로 정말 좋다.

아마도 주인장이 대단한 주당이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해 본다.

 

샤베트를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고 일어섰다.

 

술집 안은 쾌적하고 안주 하나 하나가 독특하고 다 맛이 좋다.

거기다가 레드락 생맥주도 마실 수 있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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