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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목요일.
어제 마신 술을 해장하기 위해 남가네설악추어탕에 갔다.
* 남가네설악추어탕은 가끔 해장하러 가는 곳이다.
나는 주로 추어탕이나 어탕을 먹는다.
12시 40분경 남가네설악추어탕 도착 & 입장.
실내는 거의 만석이었다.
추어탕, 어탕, 순대국 중에 오늘은 추어탕으로 결정.
* 여기 어탕은 내가 좋아하는 예산 어죽에는 못 미치지만 예산 어죽의 향수를 어느 정도는 달래 줄 수 있어서
가끔 먹는다.
깍뚜기, 깻잎, 무절임, 배추김치, 부추, 국수가 나온다.
깍뚜기와 배추김치는 맛이 괜찮은 편인데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해 줘서 좋다.
잠시 후 펄펄 끓는 추어탕 등장.
부추, 국수 사리, 청양고추, 마늘, 후추, 제피가루를 투하.
국수를 먼저 건져 먹은 후에 밥을 반공기 말아 먹는다.
* 국수 사리와 부추가 기본 제공되어서 좋다.
밥 반공기를 말았다.
국물은 구수하고 자극적이 않다. 또한 부드러운 시래기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좋다.
* 이 식당을 꽤 오래전부터 다녔었는데 음식의 양과 질이 일정하게 유지되어서 좋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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