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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2504 상계동 보람상가 숨은 찐맛집 '이조모밀'

2025. 4. 2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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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목요일.
오늘 점심은 보람상가 지하에 있는 이조모밀에서 먹기로 했다.
 

 

오후 1시경 이조모밀 도착 & 입장.
 

김치만두, 칼국수, 메밀물비빔을 주문.
모든 메뉴의 가격이 정말 착하다.
 

잠시 후 주문한 음식 등장.
 

만두는 김치 만두인데 일단 만두피가 정말 얇다.
만두속은 맛있는 김치가 듬뿍 들어가 있다.
너무 맵지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다.
최근 몇 년간 먹은 김치만두 중 1등의 맛이다.
 

진한 멸치맛이 느껴지는 멸치 칼국수다.
진한 멸치맛이 나지만 멸치 특유의 비릿한 맛은 전혀 나지 않는다.
나는 모든 종류의 칼국수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가장 좋아한다.
 

같이 간 직원이 주문한 메밀물비빔.
한 젓가락 얻어 먹어 봤는데 요것도 역시 깔끔하고 맛있다.
기회만 되면 자주 오고 싶은데 위치가 애매하고 영업시간이 짧아서 평일 점심 시간에 일부러 시간을 내야 
올 수 있는 곳이다.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강추.
 
 
 
 
4월 22일 화요일, 재방문
콩국수를 개시하셨다고 해서 콩국수를 먹기 위해 재방문.
오후 1시경 이조모밀 도착 & 입장.
메밀콩국수 2개, 김치만두 한개를 주문.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믹서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콩국수 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는게 아니고 주문 들어가면 만드신다.
사장님의 음식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
 

잠시 후 김치만두부터 등장.
 

이 비주얼이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맛있는 김치에 두부, 당면 등이 들어가 있다.
너무 맵지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은 이 김치만두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잠시 후 메밀콩국수 등장.
8천원이라는 환상적인 가격이 믿어지지 않는 비주얼이다.
 

방금 전 갈아낸 콩국물이라 그런지 국물은 고소하고 실키하다.
미리 만들어 놓은 콩국물과의 비교를 거부한다. ㅋ
쫄깃한 메밀면도 콩국물과 잘 어울린다.
역시나 오늘도 폭풍 흡입.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5월 7일 수요일 점심 재방문.
오늘은 판모밀 2인분, 김치만두 1인분을 주문하였다.

 

판모밀 부터 등장.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메밀면을 많이 주셨다고 한다.

 

쪽파, 무, 겨자를 국물에 투하.

 

역시 맛있다.

 

김치만두까지 폭풍 흡입.

지금까지 먹어 본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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